오랜만에 와보는군요.
대문에서 보니 남한크기만한 게임이 나온다고 해서
흥미가 생겨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들을 좀 모아봤습니다.


뭐, 그 남한 크기의 땅덩이를 가졌다는 온라인 게임.
만약 그게 과장된 게 아니라, 아니 최소한 경기도 크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월드를 가진 게임이겠군요.


게다가 기존 온라인 게임과 또 다른 것이...

몹들이 마치 pc처럼 민족 대이동도 하고
자원을 얻기 위해 플레이어들의 마을 옆에 몹들이 이동해 와서
요새를 건설하고 유저들과 공성전도 벌인답니다.


여타 온라인 게임처럼 A 몹은 A 지역에 B 몹은 B 지역에 있는 게 아니라
저 게임에선 몹들이 마치 그 옛날 로마 처들어 가는 훈족처럼 종족 대이동도 하고 유저들을 상대로 전쟁까지 벌인다고 하더군요.

물론 특정 지역에 큰 나라를 만들고 사는 몹들도 있고요.


유저도 여타 온라인 게임들처럼 이리저리 이동하는 게 주가 아니라

[한 지역에 정착!!!]해서 가상 사회를 이루고 사는 것이 중심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몹들이 와줄테니...

순간이동 마법도 없고, 기껏해야 몇몇 탈것밖에 없는 게임에서 남한 크기의 땅덩이를 여행하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지요.

만약 모험을 한다면...
그 반지원정대처럼 엄청난 대모험을 하게 될 겁니다.

1년 3개월 걸렸다고 하던가요?
반지원정대의 모험은?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
어쩌면 그 옛날 울티마를 할 때 느꼈었던 그 느낌...
가상 사회를 살아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게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정말 대만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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