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쭈욱.  시험 치기도 전에 시험 치고 뭘 할까..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만 그런건지.. 학생이라면 다 그런건지..

다음 주면 시험을 다 칠 거 같네요.  화요일날 4과목정도 칠 거 같고.. (덜덜;)

시험 끝나고 나서.. 저도 운영체제양을 따라서 5시까지 기상에 7시까지 등교, 곧바로 도서관 ㄱㄱ해서

밤 10에 하교하는.. 모범생 패턴을 지켜볼까 합니다.

으음. 난감한 건... 운영체제양과 가까이는 살지만.. 말이 가까이지.. 저는 터널 앞.. 그녀는 터널 뒤에

산단 말입니다;    (제길...  이래선 가까이 사는 게... 의미가 없잖아...!!!)

그래서 교통편도 다릅니다.. 그녀는 버스를 타면 두번 타야 되고.. 중요한 건... 제가 타는 버스랑 다른

번호를 탄다는 겁니다..  (내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그러니 일단 패스.

다른 방법으로는.. 지하철이 있습니다.. 아마도 평소엔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지 않으려나.. 합니다.

(한번 타면 되므로..)


자. 그렇다면 DP군이 지하철을 탔을 때 그녀와 조우할 확률은 몇퍼센트일까요?

같은 지하철의 같은 객차..







만날리가 없잖아!!!!!!!!!!!!!!!!!!!!!!!!!!!!!!!!!!!!!!!!!!!!!   (-┏)




허허...




두번째 난관.  (언제부터인가 난관이 되었다;)

학교에 도착하면 도서관으로 ㄱㄱ해야 합니다.   그런데.. 도서관에 자리가 있을런지..

P모대 학생들은 불타는 학구열로.. 언제나 도서관에서 사는 건지.. 소위 맡아 놓은 자리가 아니면..

앉지를 못합니다..ㅠ.ㅜ  (사실 도서관에 패션잡지의 앙큼상큼한 少女의 사진을 보러간 게 전부인 DP군)

그녀는 아마 매일 도서관 다닌다고 하니.. 지정석이 있겠군요. 허허. 같이 다니는 사람도 있는 거 같던데..

여튼 새벽에 가도 자리가 다 맡아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걱정이네요.  

그나마 시험기간이 끝나면 자리가 좀 빈다는데.. 한번 노려 봐야 겠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난관이 있는데.. 패스..



으음;  처음엔 모범생이 될테다. 였는데.. 쓰다보니 글이 난감한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