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절망과 좌절의 천사 오티엘이 강림하였습니다.

할 일도 많고, 하고싶은 일도 많았는데.
어느사이 훌쩍 군대로 가버리게 되었네요.
12시가 넘었으니 바로 오늘이군요.

뭐 남들 다 가는 군대, 혼자만 절망이니 좌절이니 하는 것도 우숩지만, 바보같이 날려버린 시간들이 조금은 후회가 되기에 그런가 봅니다.
원래 글을 안남기려 했는데 여기서 본 많은 분들 그리고 왠지 모를 애착이 남는 곳이기 때문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그건 그렇고 결국 그라나도를 못해보고 가게되는 것도 아쉽네요.
하지만 2년뒤에 멋진 모습으로 접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과 주인장이신 네오리스님도 하시는 일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지금은 눈팅만 많이해서  친한 분이 없지만, 2년여의 뒤에는 모두 친하게 지냅시다. 제가 능글맞아져서 모두와 친해지도록 도전 해보겠습니다.(이 도전 조건은 군 생활 환경 +,-조건으로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럼 2년여의 시간동안 모든 분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볼수 있을거라 믿고,
전 이제 '군인 아저씨'가되어 열심히 작업 웰빙하러 가겠습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