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어제 3시에 오픈했는데,
저는 2시58분 부터 기다리다가 3시1분 정도에 들어갔습니다.

캐릭터 설정은 당.연.히 여자로 선택하고
외형을 노멀(16세 이상)과 로리(10세 이하) 중에 고민하다가 노멀로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캐릭명을 원래는 (팡야의) '아린'으로 하려고 했는데,
캐릭터 셋팅을 하다가 빨간머리가 보여서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시오리'로 결정하고 그에 맞게 셋팅을 완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업은 제가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기에 모험가를 선택.


게임에 처음 접속하니,
당연히 뭐가 뭔지 몰랐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MMORPG를 해본 경험이 있기에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문.제.는 미니맵이 너무 보기 불편했다는 것.
마을의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어서 헤메이다가 잠시 후에야 미니맵에 커서를 대면 마을명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래서 마을에서 NPC 및 상점의 위치찾기는 그나마 수월했는데,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 것은 항해!!

항해 할때 자신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고 전체맵을 켜도 자신의 위치는 안 나옴..lllOTL
결국 대항해시대 관련 커뮤니티에 가서 지도를 보면서 했습니다.
(측량 스킬도 나중에 알게 됨)

제가 중고생때는 세계사에 관심도 없었기에 유럽 쪽의 지리명을 게임하면서 알게될줄은..=3=;;


암튼, 모험가로 퀘스트를 하나씩 깨면서 진행하니 싱글 플레이를 하는 느낌이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비록 나중에 가면 '해적의 밥'이 된다고 하지만,
일단은 할 수 있는 만큼만 즐겨볼 생각 입니다.


현재 제가 알기에 아레스 서버에는 코즈님(군인), 감각님(상인), 백아님(모험가), 아젠타인님(모험가), 세한님(군인)이 계시군요.
그러나 제가 게임상에서 만나서 친구추가 된 분은 감각님 한분..=3=;;



ㅡPSㅡ

캐릭터명을 시오리로 정하고서 게임 플레이를 한지, 약 3분 정도 지났을까요..?
'시오리냥' 이라는 다른 유저분에게 귓말이 왔습니다.

"제가 그 이름(시오리)을 하려고 했었는데..TT^TT"

순간, 아무생각이 없이 이름을 지어버린 제가 죄책감이..lllOTL


이왕이면 (도키메키/걸즈 브라보의) '미하루'로 지을 걸 그랬나 봅니다. ㅡ3-y~@


ㅡPS2ㅡ

제가 알기에 일반서버(제우스/아레스/하데스)는 18세 미만이 접속할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막상 게임에 들어가보니 뭐랄까요..?

자신의 민증으로 안 한 것 같거나 정신연령이 낮게 보이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뭐, 저도 궁금한 것 있으면 감각님에게 귓말로 물어보기는 했습니다만,
'구걸을 목적으로한 이름'을 당당하게 캐릭명으로 한 분을 보면..=3=;;


ㅡPS3ㅡ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대항해시대온라인 PC방'이라는 문구를 보니,
아마도 요금제는 '월정액'으로 할 것 같습니다.
(유료화는 최소한 겨울방학 전에는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