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여동생은 23살...매제는 37살...14살 차이부부 사이엔 4살짜리 수다쟁이 여자 조카가 있지요.

나이 또래 애들에 비해 말 너무 잘하고 수다도 많고...감정표현도 너무 잘하고 ㅡ ㅡ;;

암튼 얼굴도 이쁘고 귀여워 죽을것 같은 조카의 스토리 입니다.

매제집에 놀러가서 컴터 붙잡고 한참을 게임을 하는데...조카가 저 보고...

" 삼촌 같이 놀자 "

" ...."

대답을 안하니 삐졌는지...

지 아빠(매제)한테 가서는

"아빠 아빠 놀다가세요. 한번만 놀다가세요."

라고하면서 붙잡고 늘어지는 겁니다.

그러자 매제가 하는말...

"싫어 너무 비싸서 안놀아"(-_-;;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순간 조카 울상이 되서 질질짜면서...

" 아빠 제발 놀다가세요. 한번만 놀다가세요"

울면서 붙잡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무쟈게 웃겨요. -_-;;;


흠...한가지 보너스...


msn메신저에 간만에 연락을 하게된 아는 여동생하고 대화중에...

제가 물었지요.

" 넌 어떤 사람이니? "

아는 여동생왈

"난 무지개 같은 사람이지..."

순간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매제가 하는말...

"야 쟤 여자냐? 무지 개같은 년이네!"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