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게임들 보면 끝임없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네요...
신작 게임이라고 나오는 게임들의 프리뷰나 스샷이 공개되면 어디어디 표절했다며 게이머들로부터 리플들이 쫘~악 달리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게임사이트에서 일어나고 있네요..;;;
이번에 오베에 들어간 신야구도 일본의 실황야구를 베꼈다고 표절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데, 뭐 해보진 않아서 시스템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일단 일차적으로 느끼는 케릭 디자인(SD케릭터기법)은 실황야구와 우선 무지 비슷하더군요... 이렇게 일차적으로 게이머들이 느끼는 디자인면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 이상 당분간 또 표절 시비에 휘말릴듯 싶네요.
노래 같은 경우를 보면 생소한 장르의 음악을 처음 접할때 그 장르를 다루는 가수들의 음악은 다 비슷하고 표절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깊게 들어가서 멜로디 하나하나 따져보고 반복해서 듣으면서 귀에 익숙해지면 표절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죠.
게임도 이런것처럼 표절이라고 봐야 할지 한 장르로 인정해야 할지 아리송 하네요...
게임의 법적 표절 기준이 단순 소스 인용이나 라이센스된 케릭들만을 가져오는 것에 한하는 것 보다 음악처럼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이 필요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