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랑 한국사가 내용이 달라요.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배우는것은 국사지요. 국사는 자국내에서만 보고 가르치기때문에 상당히 많이 왜곡합니다. 기왕이면 좋은쪽으로 해석하고, 나쁜내용은 다 빼버리구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해방후 민족의식고취를 위해 국사를 우리입맛에 맞게만 썻지요. 그리고, 중국이든, 일본이든, 우리나라든, 거의 세계모든국가가 국사의 경우에는 모두 어느정도씩 왜곡 한다고 합니다. 자국내에서면 교육하고 사용할내용이니 좋은말만 쓰겠다는거죠. 그런 반면에 한국사, 일본사, 중국사등 외부에게 공개되는 것들은 비교적 객관적인 편이구요.
2005.07.23 00:53:43 (*.104.223.62)
아이언맨
박노자씨의 책은 한번 읽어볼만 합니다.
제 느낌엔, 스스로의 역사적 정체성을 지배권력의 역사에서 찾는 유치한 역사인식에서 벗어나서, 민초들의 눈에서 본 역사로 눈을 돌릴 때 보다 건전한 역사서술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만나본 역사 교수님들이나 학자들은 어디가 어느 나라 땅이었고 그런 데 별 관심 없더군요...
2005.07.23 04:53:14 (*.143.210.216)
민스
국사시간이고 사회시간이고 왜 대한민국 근대사는 그리도 비중이 적고 이상한 말만 씌여있을까 하고 어렸을때 의문을 가진적이 있는데
나중에 나이먹고 하나둘씩 알아가면서...과연...교과서에 안쓸만하구나...하는 생각이(...)
2005.07.23 07:13:14 (*.101.104.205)
자두
아주 쉽게... 국사.. 그중에 특히 근현대사 부분은 완벽한 소설 수준입니다. 구라가 가득하죠.
2005.07.23 08:21:03 (*.222.243.140)
코드네임KK
그걸 몽둥이 들며 가르치니~ -ㅂ-
2005.07.23 09:59:12 (*.235.52.49)
Cloudkiss
저도 작년에 대학에 와서야 근현대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주변의 추천으로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라는 책을 봤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그 전까지는 미국을 우리의 우방국이며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싹 바뀌어 버렸습니다-_-
2005.07.23 10:47:20 (*.107.113.162)
안군
뭐... 만행 같을걸 때먹은건 떠나서..
일단... 독립운동사에 사회주의 계열 부분이 쏙 빠져 있다는것만 봐도... 대략 알 수 있는거죠.
김좌진 장군 이후로,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은 거의 사회주의 계열이 주도했건만...
우리나라도 좋은것만 써놓고 나쁜 건 뺀게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