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테일즈위버 동영상을 봤는데 처음 느꼈던 그대로 신선한 충격을 주더군요.

그 세계의 구성원인양 상당량 몰입되어버리는 그 음악.



전율을 느끼게 한 작품은 '마그나 카르타' , '리니지2' , '테일즈위버' , '파이널 판타지'

감동을 넘어 충격으로.. 그리고 전율로 -_-;;


그라나도 동영상을 제작하신 분에겐 약간 죄송하지만 누군가가 그 동영상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그냥 신나고 빠른 느낌. 재밌을거같아'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위에 게임들의 음악과 동영상을 봤을때는.. 누가 묻지 않아도 '이 게임 해봤어? 장난이 아니야!!'

라고 열변을 털어놓게 되네요.


예전에 학규님의 방에서 광고에 대한 글이 올라왔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사람은 보는 것 보다 '듣는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아마 맞을껍니다.)


아무리 싱크로가 100%를 넘어 200%가 되는 CG라도 음악 하나엔 못미친다고 생각되네요.



음.. 지금 생각된 것인데 국민학교때. (혹은 국민학교 이전에) 라디오에서 태권부이를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라디오였던가 라디오 테입에서만 나온 것 이었던가..) 비디오 테입이 아닌 음성만으로

나오는 태권부이.


오히려 그때가 더 재밌지 않았나 싶네요.




어이구.. 오랫만에 테일즈위버 동영상을보니 기분이 쌍콤해지네요.


동영상들 찾으러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