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리고 바로 알바하러 가렵니다.

제의견은

자신이 새로운 게임의 장르를 스스로 개척하지 않는이상

기존 장르를 따르고자 할때, 그 부분에 대한 기획및 구성은 기존에 있던 방식을 따를 수 밖에 없게 되어버립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장르를 창설하자고 하니, 모험성이 너무 강해져 양날의 검이 되어버리죠.

게다가 이제 이러한 새로운 게임의 분야에 대한 개척은 많이 이루어 졌기 때문에 어떠한 게임이라도 새로운 장르라기 보다는 기존 장르에 대한 재해석 및 개성화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컴퓨터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이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어이죠.

최근에는 정통적인 장르를 고집하다기 보다는, 퓨전적인 게임의 장르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워크 3가 좋은 예라고도 할수 있겠군요. 전략시뮬적인 요소에 RPG의 장르를 퓨전시켰습니다.

하지만 퓨전조차도 혼합하고자 하는 장르의 궁합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서로서로 어울리지 않는 요소를 혼합시킨다면 오히려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되어 버리겠죠.

또한 간단하면서도 깊게들어가면 매니악한 요소가 숨어있는 그러한 분야가 많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처음에 접하기는 쉬운데, Lv가 올라갈수록 정말 엄청난 스킬과 기술을 난무시켜야만 하죠.
이것은 조작이 간편하면서도 컨트롤을 중시하는 게임에 많이 숨어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EZ2DJ와 레이싱 게임?)

이제는 각 장르가 가지는, 그리고 각 시스템의 가지는 장 단점을 잘 혼합시켜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늘리는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그 게임만의 개성(여기서 말하는 개성은 큰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그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표현해 내는가)을 잘 표출하고, 그러면서도 최소의 조작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어야 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게임에는 지루함이라는 최대의 적이 숨어있습니다.
한번 두번 플레이 하면 이제 지겨워서 못해먹겠다 라는 것이 나오지요.

하지만 이 지루함은 어떻게 할 수 있는 재질의 것이 아닙니다. 게임이 매일매일 새롭게 바뀌지 않는한 지속적으로 나타나죠.
어떻게 이것을 최소한으로 줄이는가..

그것이 게임의 수명을 좌우짓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제 의견입니다. 저는 이만 알바하러 갈테니 여러분들의 리플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