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걸쳐 쓴 글이 또 날라갔습니다...
아무래도 컴퓨터 문제 같은데...
아까처럼 길게 쓰긴 힘들겠고
짧게 줄여서 제 모자른 생각과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리플이나 답글로 적기엔 분량이 길어서 그냥 새글로 썻으니 양해를^^;)
아웃사이더 이야기는 마치 자신이 아무 잘못도 없는데 비회원이라 다굴 당한 다는 듯 리플을 단 ㄳㄳ님에 대한 이야기 였지
소극적 커뮤니티원들에 대한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텃세 운운하면 아웃사이더라는 단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 다만 텃세 운운 하는 아웃사이더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 였지요 그 얘기는 ㄳㄳ님을 지칭한 것이었고요 처음 온 사람의 대변자 라는 이야기도 까까님이 아닌 ㄳㄳ님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본문의 제 리플을 보면 아시겠지만 글과 제목에는 문제가 없으나
글과 제목이 합쳐지면 문제가 발생하죠
제목은 '당신도 일빠?' 였고 본문은 일어투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어투를 쓰면 일빠다'라고 규정 짖게 되 버린 글이 됬지요
알빠에 대한 거부감은 이렇게 설명하겠습니다
일어투를 사용하는 사람 중에는 일빠가 아닌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어투를 쓰는 사람중 80%가 일빠라 할지라도
20%는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마크 트웨인의 '어떤 국회의원은 멍청이가 아니다'라는 일화와 일맥상통하겠지요
그리고 일빠라는 말은
일본에 대한 우리 민족의 오래된 감정도 그러하거니와 빠 라는 말이 가진 특유의 나쁜 점들이
일빠라는 말에 대한 거부감으로 다가왔을테고
일어투를 사용하지만 일빠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셧을 때는 화가 나셨겠지요
던진 사람은 잘못이지만 맞은 사람에게는 폭력입니다
의도 되었던 의도 되지 않았던 다수의 사람들이 낚시 글로 보셧다면
확실히 그 제목에는 문제가 있었다는 반증이겠지요
단순한 예로 ㄳㄳ님이 링크를 걸어놓으신 싱클레어님의 글에는 그런 과격한 말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싱클레어님의 조심스러운 접근과 제목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것이 싱클레어님이 다른 분들과 잘 어울리는 기존의 커뮤니티원이었기 때문이가? 라는 물음에는
그 글을 보시고 각자 판단하실 몫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똑같을 수 는 없겠죠'' 적어도 제 생각에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텃세가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저도 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 것들을 종종 느끼곤 하니까요
(다른 것은 필요 없이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글에 대한 관심도의 차이 조차도 틀리죠
적어도 기존 회원 분들이라면 아시는 분들 정도는 그 글을 관심있게 봐주시니까요)
하지만 그 리플들이 과연 텃세로써 나온 말인가
아니면 진정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해서 나온 말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다른 분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텃세 여서 몰려서 다굴 깟다?
글쌔요.. 분명 제목에는 오해의 소지가 많았고
그 이후 ㄳㄳ님의 대응에도 오해의 소지가 많았습니다
(비례에는 비례로 대응한다는 neo님의 말씀이 정확할 듯 싶군요)
ㄳㄳ님에 대한 정도가 지나친 리플들을 편들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늘상 교육 받아온 소수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해서
다수의 의견이 틀린 양 생각 하는 것 또한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낚시로 보셨다면
의도가 낚시였건 아니었건 오해의 소지가 제공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이 이 커뮤니티에 대해 아직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 사람조차
'낚시네요'라는 식의 리플을 달 정도였으니까요
(돌 던진 사람은 장난 이라도 맞은 사람에겐 폭력입니다. 장난으로 던진 한마디가 평생 갈 상처가 된다면 그것은 용서 받지 못할 잘못이고요)
그러니 거기에 대한 것은 견해의 차이 정도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물론 모자른 제 식견으로 얼마나 명쾌한 견해가 나올까 걱정입니다만...)
가벼운 예로 까까님이 글 뒤에 [笑]라고 쓰신 다고 제가 '당신도 사대주의자?' 라는 제목에
한문을 섞어 쓰거나 영어를 섞어 쓰는 사람들은
아직도 구시대의 유물인 사대주의에 빠져있다는 글을 썻다고 예를 들어보죠
까까님께서 자신이 사대주의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신 다면 충분히 화를 내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과격한 리플들도 거기서 나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격한 리플들이 잘했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심정 정도는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건 Neo님께 드리는 답입니다
(Neo면 학규님 아니셨던가;;)
저도 성급한 판단을 분명 저질렀습니다
성급하게 ㄳㄳ님의 글을 낚시라고 결론 지었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대다수의 소극적 커뮤니티원들을 마치 아웃사이더로 몰면서 노력 조차 하지 않고 나가야 될 사람으로
몰아버린 듯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제 의도가 잘못 전달된 것이지만 그런 오해를 준 것 또한 위에 적었 듯이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네오님께 그런 말을 듣기는 조금 웃긴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네오님도 제 글을 성급하게 판단하시지 않았습니까?
제 글도 분명 제 의도와 네오님이 해석하신 의도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익숙치 않은 사람이 쓴 글에 비상식적이고 편협하기 그지 없는 비방으로 첨철된 댓글을 다는 사람은 올바른 사람입니까?'
저는 절대로 어디에도 과격한 리플들에 대한 옹호를 한적이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ㄳㄳ님을 비방했다고 해서 제가 무슨 과격한 리플을 다신 분들을 옹호한 다는 듯이 글을 쓰셨는데
이것 또한 말씀하셨던 이분법적 논리 아닙니까?
제가 ㄳㄳ님의 글에 대한 잘못을 지적했다고 제가 과격한 리플 단 분들께 잘했다고 응원한 것인가요?
제가 저질렀던 잘못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잘못들을 저지르고 계시는 군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이카루스님이야 말로 비뚤어진 우월의식에 젖어 타인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소인배같습니다만?'라는 문장에는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제 글 또한 두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ㄳㄳ님에게 쓴 글과 대다수의 소극적 커뮤니티 원 분들을 지칭한 글, 이렇게 두가지로 볼 수 있지요
네오님도 네오님께서 지적한 실수를 똑같이 반복하시면서
거기에 네오님께서 탓하셨던 과격한 표현들까지 섞고 계시는 군요
'비례에는 비례로 대응한다'라고 하셨는데
제 글 어디에 무엇을 비례로 대응하셔서 그런 반응이 나오신 건지
과연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에서 '비뚤어진 우월의식에 젖어 타인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소인배'로 모시는 것은
네오님이 말씀 하신데로의 예절을 지킨 것인지  
궁금할 따름 입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궁금한 것은 제 리플 어디가 그렇게 예의가 없는 것인지 궁금 합니다
제 리플이래 봐야

<민스님 원츄 ㅜ_ㅜb ㅋㅋ 배아파 죽겠어요 '>

<'글쌔요...
과연 DP군님이 과민 반응이신가?
위에 ㄳㄳ님이 달아놓으신 링크들을 보시죠
제목을 보세요
ㄳㄳ님 같은 제목이 있나요?
일빠에 빠란 말은 좀 안좋은 뜻과 뉘앙스를 풍기는 말이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우니 뎃글로 흥분하신 분들 잘못이다?
그럼 글 제목이 고와야 반응도 고운게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빠다' 라는 제목 부터가 저는 낚시글임을 확신하게 해주는 군요
ㄳㄳ님이 진정 낚시글이 아니셨다면
제목이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제가 볼 때 낚시글이라는 또한가지 이유는
보란 듯이 바로바로 대응되는 ㄳㄳ 님의 댓글 덕분입니다
마치 이런 댓글이 달릴 줄 알고 미리 준비해 놓으신 듯?
한대 치겠다? 를 비롯해서 링크까지
완벽한 낚시의 요건을 가추셨군요
이젠 욕까지 하셨으니 낚시 스킬 Lv.1을 마스터 하셨습니다
이제는 웃대나 디씨 같은 곳에 가서
좀더 높은 레벨은 연습하시길
제발 레임에서 좀 사라져 주세요 ㅡ_ㅡ>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예절 문제가 나올 수 도 있겠지만 ㄳㄳ님께서 대놓고 욕을 하셔서 쓴 부분이니 예절 문제에서는 빼주시길.. 제 인성의 한계 내에서는 대놓고 욕을 하는 상대에게 나올 수 있는 가장 우아한 반응이었습니다 제 인성까지 탓하신다면야 제가 원래 이런 놈이라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이 없군요)

<뭐 다굴이 아니라
다굴을 유도한 낚시 글이니 문제가 되겠지요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리플 다신 분들의 반응도 당연해 보입니다
'일빠'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거부감 덕분에
낚시로 쓴 글이 아니어도 낚시가 될 판인데
'한대 치겠다' 라던가
욕이라던가
오해의 소지도 많았고
쉽게 쉽게 말씀하시는 '다굴'의 소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굴이란 말에는 조금 어폐가 있는 것이
잘못된 점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뭐라고 하는 것에는
다굴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군요
다굴이라 표현 하실려면 뚜렷하게 글 쓰신 분은 잘못이 없는데
순전한 텃세로 레임 분들이 그런 듯한 인상이 강하네요
그리고 덧붙여 말씀 드리면
저도 레임에 흘러 들어온지 한 달 정도 되어갑니다만
어딜 가나 저렇게 '텃세' 운운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볼 때는 동화 되려 노력 조차 안해보고
'지들 끼리 노느라 안받아주겠지' 라고 생각해 버리고
스스로 아웃사이더라는 직책을 맞아버린 사람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네요
아웃사이더가 고독하고 멋져 보이나?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군요
이 곳이 마음에 안든다면 떠나면 되는 것이고
이 곳이 마음에 든다면 이 곳 분위기에 적응하고 이 곳 분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무슨 처음 온 사람의 대변자 인양
아웃사이더 임을 자청하면서 텃세 운운 하는 사람들 치고
그런 노력을 해본 사람들이 과연 있느냐가 궁금하군요>
(이 부분은 위에서 설명 드렸으니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모두 제 잘못입니다 (__) )

이 리플 들 중 과연 어디가 그렇게 예절이 없다고 하시는 것입니까?
지운 것 하나도 없는 본문 그대로 이고
제가 유리하기 위해 변형하거나 한것 없는 그대로의 리플들입니다
저는 인사 잘해서 칭찬 받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도대체 제 말 중 어디가 예절이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좀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어디가서 예절 없다는 소리 듣기는 정말 싫거든요

그리고
'새로온 사람에게 좀 더 너그럽고 넓은 아량으로 먼저 손 내밀줄 아는 자세야 말로 함께 하는 커뮤니티를 만들려는 사람이 가져야 할 자세 아닌가요?'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럼 잘못된 제목을 잘못된 제목이라고 하는 것도 허물이 되는 것입니까?
비회원이고 안보이던 분이 쓰신 글이라면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잘못된 제목이라고 썼는데
그것도 허용되지 않는단 말씀이신가요?
도대체 그 아량과 손 내밀줄 아는 자세는 어디까지 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제 기준을 바꿔야 할 정도입니까?
저 나름의 기준으로 그 제목은 잘못 되었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했는데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기준을 바꿔야 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제가 언제 새로왔다고 핍박하고 무시하고 하던가요?
제가 왜 그런 탓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분명 제가 쓴 글은 제목과 ㄳㄳ님의 대응에 관한 것이었지 Neo님이 지적하신 부분과는 전혀 상관 없는 부분입니다만
제가 새로왔다고 뭐라고 했던 부분이 있으면 좀 짚어 주싶쇼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밑으로는 정말 네오님만 봐주시길)


'자신의 기준만이 절대적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다양성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사회생활은 불가능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Neo님도 썩 사회생활을 잘 하시리라곤 생각되지 않는군요^^
사회 어딘가에는 분명 저와 비슷한 기준,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을텐데
다른 사람의 다양성은 인정하시면서 제 기준과 성향은 인정하지 못하시겠다?
그럼 Neo님의 사회생활도 꽤나 피곤함의 연속이겠군요
제가 Neo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신의 기준이 절대적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제가 쓴 글을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신 것 까지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쓴 제 잘못이니 제가 짊어져야 하는 죄가 되겠지만
그 이후 Neo님의 망발은 아마도 Neo님이 지셔야 할 잘못이 될 것입니다
과연 Neo님은 자신이 지적하신 것을 모두 지키셨는지
제 리플에 답글을 다실 때 냉정하게 생각은 하셨는지, 감정적이진 않으셨는지
자신이 지적한 잘못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지는 않으셨는지
인터넷이라고 막말을 쓰시진 않으셨는지
똑바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의 리플은 겸허히 생각하고 저와는 다른 생각이 있을 수 도 있다고 인정하고
제가 쓴 글의 오해의 소지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 글이 비판 받아도 할 말이 없고
다만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수 없겠죠
하지만 Neo님의 '비방'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Neo님이 말씀하셨던 그 모든 좋은 것들을 다 지키셔서
다시한번 저를 질책하셨을 때는 그 질책을 받아들이고
고견을 가지신 분으로 제 나름대로 받아들이겠지만
지금의 Neo님의 답글은 좋은 말씀이 많은데도 불구
읽을 가치가 없는 리플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여나 말씀하셨던 예의라는 항목에 거슬렸다면
'비례에는 비례로 대응한다'라는 Neo님의 말씀을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알기론 Neo님은 학규님으로 알고 있는데
(온지 얼마 안되서 잘못 알고 있는건지)
과연 학규님이시라해도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을 듯 하군요^^
레임에서 영구히 쫓아내신다 해도 별 수 없습니다
저도 Neo님이 말씀하신 비례의 법칙으로 대응한 것 뿐이고
읽을 가치 조차 없는 리플에 대한 제 나름의 반응이니까요
그럼 도대체 Neo님 리플의 어떤 부분이
Neo님 자신이 말씀하셧던 부분에 반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마 그런 고견을 가지신 분이
'남이 하면 허물이고 내가 하면 실수다' 같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계시진 않으시겠죠
제 잘못을 탓하고 험한 말 하시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지적했던 잘못을 고대로 다시 행하고 있는 이율배반적 행동
저 같이 식견이 짧고 모자른 사람이 봐도 한 눈에 보이는데
아마도 눈으로만 읽으신 대다수의 소극적 커뮤니티원 분들께서도 알고 계실 겁니다
한마디로 말씀 드리죠
쪽팔리지 않으십니까?
저는 비록 편협하고 모자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율배반적인 짓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랑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신 대다 이율배반적 행동까지 하셨으니
그런 고견을 가지신 분이 어찌 이런 모자른 사람보다 못하신지 궁금할 따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