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비행시뮬게임 동호회에서 경비행기 실제로 타고 비행하러 모임을 가졌었는데.. 비행기 조종하는것도 정말 게임과 별 차이가 없더군요. 급격한 턴때 중력가속도가 느껴지는것만이 크게 다른데 생각외로 게임할때와 별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 비행할때는 잠시나마 조종간을 잡고 초보적인 기동을 해보고.. 두번째에서는 거기 교관이 헤머헤드 기동을 보여주겠다고 해서 같이 탔었는데 90도 자세로 상승하다 엔진 끄고 땅으로 급격히 꼬꾸라지다 지상이 정말 크게 보일때쯤 급선회로 피했는데.. 게임에서의 경험때문인지 전혀 겁이 안났습니다. 옆자리에 탄 그 교관도 제가 전혀 안놀래는것 보고 의야한듯 보더군요.
2005.07.09 06:09:17 (*.75.217.63)
shrike
자동차도 사실 게임에서 난폭하게 몰수 있다는점만 제외하면 별로 다를것 없죠. 저도 아직은 장농면허라 앞만 보는 수준이지만 어디든 가기는 다 간다는..
2005.07.09 09:49:26 (*.99.9.7)
프린스[.]
비행시뮬 게임은 많이 해보질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요즘 비행시뮬게임은 현실과 크게 다른것 없는데다 어떤 게임은 메뉴얼이 백과사전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다만 레이싱 게임은 아케이드성이 강해 레이싱 게임처럼 차를 움직였다간 요단강건너가기 쉽상일듯 합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라면..;ㅅ;
예전 차갤에 올라왔던 전봇대에 옆구리가 푹하고 박힌 란에보가 가장 가까울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