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빌라 옥상에서 물이 새서 장마가 오기 전에 방수 작업을 했었는데

약간 물이 빠져나가는 곳에 하자가 있어서 다시 하다가 우리 윗층 유리장이 쨍그랑.

윗집 아주머니가 문을 빼려다가 그런것이라고 물어낼 수 없다는 아저씨와

비싼 돈 주고(같은 빌라라고 저희 집 돈도 좀 털렸습니다) 한건데 왜 하자 있게 해가지고 사고를 만들었냐며 물어내라는 윗집 아주머니간의 신경전이 문 밖에서.. 우리 동생까지 가세 ( -_-)

근데 일단 프로라는 사람이 사람이 하는 일에 100% 완벽한게 어딨냐며 발뺌하는 아저씨를 보자니 '일단' 프로가 저렇게 말을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고..

아악...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