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 싫습니다.

대중이 아저씨가 카드질로 나라경제 말아먹은 것도 있고....

우선적으로 금전감각이 매우 둔해진다는거 때문에도 매우 싫어합니다.



몇일전 국민은행에 신용카드 하나 만들었습니다.

현금이 없을때 비상용으로요...카드 금액한도는 20만원 -_-

이것저것 부가서비스 안하겠냐고 그러길래 관심 없다고 딱잘라 말했습니다.

직원이 놀라더군요. 한도가 20만원 뿐이 안돼게 하냐고...그래도 해달라고 밀어붙여서 했습니다.

한주후 카드 발급이 되고 찾으러 갔습니다.

그냥 카드만 주면 될것이지......이런 말을 하더군요.

10만원 이달안에 사용하면 경품준다고 -_-+

그딴거 관심 없다고 했습니다. 웃으면서...


이젠 문자로 메시지가 오더군요.

이달안에 10만원 사용시 경품을 나눠 준다고.....순간 빡돌았었습니다. -_-^

군시절 쓰던 육두문자가 목구멍까지 튀어나올 뻔했습니다.

한마디 해주고 싶더군요.


"내 돈 내가 쓰지 당신이 왜 쓰라마라 씨부리냐?"


전 카드가 싫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남발하게한 대중이 아저씨도 싫습니다.

역시 현금박치기가 최고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