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38point (39%), 레벨:2/30"){kind=icon}
구태영또 떨어졌네요...ㅜㅜ 역시 포토폴리오를 내지 않고 게임회사에 취직하는건 힘든것 같습니다..ㅠㅠ
그나마 포토폴리오 냈을때는 면접이라도 갔는데..
아...미치겠습니다...포토폴리오 내자니 저번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할지....ㅡㅡ;
(한회사에 면접보고 몇달뒤 어떤 게임에 제 아이디어와 아주 흡사한 설정을 집어넣어서..;;; 제게 아닐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다음부터 선뜻 포토폴리오 들고 가는게 힘들어서..;; 물론 그게임은 망했지만..;;)
머리 아픕니다..ㅠㅠ
젠장....
그나마 포토폴리오 냈을때는 면접이라도 갔는데..
아...미치겠습니다...포토폴리오 내자니 저번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할지....ㅡㅡ;
(한회사에 면접보고 몇달뒤 어떤 게임에 제 아이디어와 아주 흡사한 설정을 집어넣어서..;;; 제게 아닐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다음부터 선뜻 포토폴리오 들고 가는게 힘들어서..;; 물론 그게임은 망했지만..;;)
머리 아픕니다..ㅠㅠ
젠장....
2005.04.15 22:29:32 (*.125.73.194)
일단 개제되는 포트폴리오를 이용해먹는일은 좀 드문일이라..
보통 들어오는 포트폴리오의 양이 엄청난데, 그중에 정말로 '우리 회사 게임에 넣어야겠다.' 라고 취급될 포트폴리오라면,
보통 포트폴리오와 더불어서 신입사원을 받는게 대다수거든요.
포트폴리오가 그정도로 괜찮다면,(제작중인 게임에 적용할 정도로) 그 사원은 더더욱 괜찮다는 이야긴데, 포트폴리오만 스윽 빼가서 적용시켜봐야, 포트폴리오 하나를 작성하더라도 3회 이상에 걸쳐서 뜯어고치고 맞춰야하는데, 그런상황을 '훔쳐다가' 만드는곳은 거의 없으니까요 ㅇㅈㅇ)
보통 들어오는 포트폴리오의 양이 엄청난데, 그중에 정말로 '우리 회사 게임에 넣어야겠다.' 라고 취급될 포트폴리오라면,
보통 포트폴리오와 더불어서 신입사원을 받는게 대다수거든요.
포트폴리오가 그정도로 괜찮다면,(제작중인 게임에 적용할 정도로) 그 사원은 더더욱 괜찮다는 이야긴데, 포트폴리오만 스윽 빼가서 적용시켜봐야, 포트폴리오 하나를 작성하더라도 3회 이상에 걸쳐서 뜯어고치고 맞춰야하는데, 그런상황을 '훔쳐다가' 만드는곳은 거의 없으니까요 ㅇㅈㅇ)
2005.04.16 11:52:21 (*.165.53.161)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155point (54%), 레벨:3/30"){kind=icon}
뭉클 김형찬// 두 가지 문제가 있어요.
첫 번째는, 포트폴리오 전체가 아닌 '아이디어'를 썼다는 것. 회사 측면에서 보았을 때, 아이디어의 참신함 자체만으로는 큰 점수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고,
회사가 보았을 때, 아이디어 자체는 괜찮지만, 세부 기획쪽으로 들어가면서 점수를 많이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회사가 그 아이디어를 결과적으로 성공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보아, 애초에 그쪽으론 소질이 부족한 회사-_-였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말씀하신 내용은, 확실히 '회사'가 일을 그런식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사원'이 그런식의 일을 저지르는 경우는 많아요.
특히 일반적인 게임 회사의 구조적인 측면으로 보나, 또 그 회사의 사원들의 경험/연령대를 보나, 게다가 국내 실정이 더욱 그 면을 강조해주는데..
외국 같은 경우, 또 구조적으로 체계가 잘 잡힌 기업들의 경우, 자신이 채택한 '인재', 또는 자신의 팀에 어떤 '인재'가 들어오는 것을 큰 이득으로 생각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또 구조적으로 체계가 잡히지 않은 현재의 게임 회사들, 그리고 그 회사의 주류를 이루는 젊은 층들의 생각에
그 '사람'을 뽑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음은 물론, 구조상 되려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그래서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서, 실제로 '뛰어난 기획서'는 포트폴리오에 첨가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뛰어난 인재는 중소기업에 지원해도 되려 떨어지거나, 또는 이용당하기 일쑤이죠.. 참 불행한 현실입니다만..
중소기업에 지원할 때는, '채용'에 관여하는 사람들에 맞추어서, 적당히 능력있는 기획서,
그 채용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포트폴리오 전체가 아닌 '아이디어'를 썼다는 것. 회사 측면에서 보았을 때, 아이디어의 참신함 자체만으로는 큰 점수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고,
회사가 보았을 때, 아이디어 자체는 괜찮지만, 세부 기획쪽으로 들어가면서 점수를 많이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회사가 그 아이디어를 결과적으로 성공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보아, 애초에 그쪽으론 소질이 부족한 회사-_-였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말씀하신 내용은, 확실히 '회사'가 일을 그런식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사원'이 그런식의 일을 저지르는 경우는 많아요.
특히 일반적인 게임 회사의 구조적인 측면으로 보나, 또 그 회사의 사원들의 경험/연령대를 보나, 게다가 국내 실정이 더욱 그 면을 강조해주는데..
외국 같은 경우, 또 구조적으로 체계가 잘 잡힌 기업들의 경우, 자신이 채택한 '인재', 또는 자신의 팀에 어떤 '인재'가 들어오는 것을 큰 이득으로 생각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또 구조적으로 체계가 잡히지 않은 현재의 게임 회사들, 그리고 그 회사의 주류를 이루는 젊은 층들의 생각에
그 '사람'을 뽑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음은 물론, 구조상 되려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그래서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서, 실제로 '뛰어난 기획서'는 포트폴리오에 첨가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뛰어난 인재는 중소기업에 지원해도 되려 떨어지거나, 또는 이용당하기 일쑤이죠.. 참 불행한 현실입니다만..
중소기업에 지원할 때는, '채용'에 관여하는 사람들에 맞추어서, 적당히 능력있는 기획서,
그 채용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