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저녁 10시가 넘어서 보는 밖의 풍경이 왠지 낮설게 느껴지는 하루 입니다;;

맨날 10시만 되면 자니까 왠지 10시 이후의 풍경이 낮설다는;;

아아;; 불쌍한 후임들은 지금쯤 근무 서면서 이 밤을 보낼텐대.....으흐흐...

뒹굴 뒹굴 이상 할일없는 人 이 쓴 글입니다 __

그리고 실화 혹은 진실....이제는 말할수 있다;;

-제 1 부 고참의 마음-... (자체 검열 자체 검열;;)

200x년 모월 모일 .... 그날 자대로 배속 받은 양군....위 로는 많은 고참들과 아래에 아무도 없는 막막한 상황...아 이 불쌍한 존재의 앞날은 그렇게 어둡기만 한대...그리고 마침내 다음날 사건이 터졌으니...

04:00 부로 대설 주의보 .... 눈을 쓸러간 양군(갖들어온 이등병;;)과 고참들(대부분 당시 상병이였따;;)...~~

그래도 상병 중에 작업 왕고 : (작업후 담배를 피며): 쓰x 눈이 더럽게 많이 오내 하늘이 미쳤나 보다

역시 고참 1(하지만 위에 고참보나 짬이;;) : 그러게 말입니다 잠도 못자게 에이 XX

고참 2 : 어이 신병!! (이병 권XX<< 검열 검열;;;) 너는 눈오니까 어떄

철없는 양군 : 저는 자대 와서 처음으로 보는 눈인대 너무 멋집니다. 설경이 좋습니다(미쳤다!!)

쏴아악!! (고참들 얼굴에 살빛이 사라지는 소리;;)

그날 양군 작업 끝나고 이유를 알지 못한채;;;.......으흑;; 검열 검열 (쓰라린 과거가;;)

---------시간이 흘러 거진 왕고가 될 무렵;;------------------

눈온다;;

양군 : 야!! 신병 눈 오니까 어떄...!! (작업중;;)

갖들어온 신병 : (이병 !!!!) 멋집니다!!

.......쏴아악!! (양군 얼굴에 핏기 사라지는 소리;;)

양군 : 야이XX 너 눈오는게 좋냐!! 앙!! 눈오면 작업 하고 작업하면 어쩌고 저쩌고!! 궁시렁 궁시렁;;

그 놀란 신병의 눈빛 이란.....

당시에 왜 고참들이 그랬는지 짬을 먹고 알았다는;;  

미안하다!! 너도 짬 먹으면 알게 된다!! 그 마음을;;

추신 : 짬이란....가까운 예비군이나 현역을 찾아가 보십시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