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한국과 남다른 인연

[YTN 2005-04-03 10:16]  

[유석현 기자]

[앵커멘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재위 기간 동안 두번이나 한국을 방문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 땅을 처음 밟은 것은 21년 전인 1984년 5월 3일이었습니다.

한국에 천주교가 전해진 지 꼭 200년 만이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여의도 광장에서 200주년 기념대회와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식을 집전했습니다.

이 시성식으로 성 안드레아 김대건 사제 순교자를 비롯한 한국의 성인들이 비로소 전세계 교회의 존경을 받게 됐습니다.

5월 5일에는 광주광역시 무등경기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미사를 집전하기도 했습니다.

5년 뒤인 1989년 10월 교황은 두번째 한국을 방문합니다.

가톨릭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제 44회 세계성체대회 대회장 자격이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65만 명이 참석한 마지막 날 장엄미사를 직접 집전하고 '참 평화는 하느님이 주신 은혜이며 정화된 마음들의 결심'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재위 기간 두번이나 한국을 방문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제 한국인들 가슴에 영원히 새겨지게 됐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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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우리나라와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계신분이셨군요;;

교황... 참 착하신분이시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그래도 이건 기자분이 너무하셨다는생각이;;(교황님

은 뭔잘못이겠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