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나리오보다 OTL스러운 시나리오였습니다.
약속이 5시까진줄 알고 갔다가.. 도착하고 나서 5시 30분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30분동안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늦게 오는 녀석들이 있어서.. 30분 더 기다렸습니다.
고기집을 갔습니다. 대학교 앞이라 싼줄 알았습니다. 전혀 안싸더군요.
뭐.. 이름이 '싸다돼지고기'였나.. -┏ 별로 안싸지만.. 먹었습니다.
개인당 7000원 나왔습니다. 3000원 남았습니다.
애들이 또 어딜 가자는 걸.. 그냥 어디 가야 한다고;; 빠져 나왔습니다.
아아.. 여학생은 한명도 안나왔더군요;;;;;;;
신환때 만난 녀석은.. 벌써부터 과외 알바를 뛴다더군요. (젠장;)
그래도 배는 부릅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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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한테 이 녀석 저 녀석하는게 약간 이상한가요;; 음.. 친구도 그냥.. 친구녀석이라고 많이 적는데..
왠지 녀석이라는 단어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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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어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