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학교도 짤리고.. 벌써 1년넘게 놀았네요 일이라도 할것을..
이번에 재입학 신청했는데 저보다 더 오래 쉰분들이 그리 많을줄아야.. 생각지도 못한 불합격. =ㅅ=
1년 넘게 놀다보니.. 백수근성이 몸에 벤건지. 일하고 싶은 의욕도 안생기고 큰일입니다.
1년 더 놀고 학교 재입학 된다해도 학점 매꾸고 졸업하는데 세월 허비하고 취직 못하면 난감한데..
친구들은 7급 공무원 준비하라는 넘들도 있고.. 무언가 하긴 해야겠는데 의욕이 안생기네요..
큰일입니다.. 인생이 너무 꼬인것 같아서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걸어다니시면서 생각해보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자주 의욕이 없어지고 게을러지는데, 그럴때는 무작정 밖에 나가고 봅니다.
운동삼아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세요.
저와 가까운 어떤 사람은 사람들이 말하는 명문대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서
이제와서, 그것도 30대 중반에 다시 4년제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주위에서 뭐라고 하건 앞으로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안될지도 모르지만, 가만히 앉아서 안되는 것보다는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니까요.
...사실 저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