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회사는 일이 힘든 회사가 있고, 또 어떤 회사는 사람이 힘든 회사가 있습니다. 뭐, 둘다 힘든 회사도 많구요...
근데 우리 나라 기업들은 대부분이 사람이 힘든 회사인것 같습니다. 위에 자리하나 차지하고 있는 양반들의 권위적인 자세 때문에 밑에있는 사람들은 일보다는 사람때문에 직장 생활을 더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반면 외국계 기업들은 일때문에 회사 생활이 힘들다고 합니다. 상사 눈치 필요없이 자기 일만 열심히 하고 그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받는건데, 그렇다보니 일이 많아서 힘들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친구가 대기업에서 사표를 휘리릭~ 던지고 나왔더군요... 이유는 정말 윗대가리들 이유없는 갈굼과 비합리적이고 모순적인 상황들때문에 짜증나서 못견디겠다고 하더군요. 일례로 몇주 일찍 들어왔다고 자기가 선배라치고 자기는 빈둥빈둥 놀고 일은 친구넘한테 다 떠넘기고... 또 일은 자기가 다한모양 상사한테 아부하고... 저도 술한잔 같이 하면서 욕을 허벌라게 같이했지만...정말 한심한 기업들이 많은것 같네요...
정말 직장생활이라는게 일때문에 힘들어야지 이게 당연한건데 사람과 부조리성 때문에 힘들어서 직장생활이 힘들다는게 참 그렇네요.. 그럼 생산성도 떨어지는데...정말 그런 기업들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곳인것 같아요...; 그래서 전 친구보고 다행히도 많은 벤처기업들은 그나마 사람이 아닌 일이 힘든 분위기라고 잘 생각해보라고 했져...;;
정말 C급이 상사로 있으면 그아래 B, A급 직원은 회사를 떠나거나 같은 C급으로 자신 스스로 퇴보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