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자는 '한국의 맛' 모방

[고뉴스 2005-02-03 19:00]    


(고뉴스=권연태 기자) 한국 제과업체들이 일본 제품을 모방했다는 일본 도쿄 방송의 보도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는 한국의 김치 맛을 소재로 한 과자가 시판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일본 최대의 제과업체인 카루비는 "2월 7일부터 '보쌈김치맛 포테이토칩'을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편의점에서만 판매되는 '보쌈김치맛 포테이토칩'에 대해 카루비측은 "한국에서 '김치의 왕'으로 불리는 보쌈김치이 맛을 포테이토칩에 가미했다"며 "어패류의 독특한 맛과 고추의 매운 맛의 조화가 이루어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고 새로 발매되는 과자를 설명했다.

매달 새로운 맛의 포테이토 스낵을 출시할 것으로 밝힌 카루비는 "본고장 한국의 김치 사진으로 식욕을 자극할 것"이라는 의도로 겉포장지에는 보쌈김치 사진이 인쇄되어 일본인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자국의 과자를 한국의 제과업체가 모방했다는 일본측 보도, 그리고 한국의 맛을 구매 타깃으로 설정한 일본 제과업체의 전략에 대한 평가는 소비자들의 몫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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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이해하는데도 상당히 걸린;;(뜬금없이;; 일본측보도가 왜나오는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