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은 불법 MP3 차단의 해!’
세븐의 ‘열정’, 거미의 ‘기억상실’ 등 불법 MP3 파일을 P2P 사이트 소리바다에서 다운받아 재생시키다 ‘꺄~악’하는 비명 소리에 화들짝 놀란 경험은 없는지? 언제부턴가 뮤료로 불법 MP3를 다운받는 것이 녹록지 않게 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노프리가 개발한 CPS(Copyright Protection System 저작권 보호 시스템) 때문이다.㈜노프리의 김철 이사는 “앞으로 디지털 음악시장이 자리잡기 위해 불법 MP3의 근절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미 세븐, 거미, 휘성, god, 김현정, 비 등의 기획사에 CPS 서비스를 제공하며, 불법 MP3 유포를 차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김철 이사는 한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기도 했던 가요계의 숨은 실력자로, “무분별한 불법 MP3의 범람으로 가요 시장이 붕괴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프리는 불법 MP3 공유 배포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불법 파일의 공유 발생시 자동적으로 공유자의 접속 IP와 통신사, 접속 위치, 접속 시간을 파악해 해당 공유자의 불법자료를 확보하며 공유자에게 공유 중지 안내문을 자동 발송하게 된다.
또한 CPS 서비스를 받는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가짜 MP3 파일 등을 대거 유포해 온전히 음악이 담긴 불법 MP3를 다운로드받기 어렵게 함으로써 이의 확산을 막는다.
㈜노프리는 특히 MP3 음악 파일뿐 아니라 DivX 영화 파일 등에도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시켜 P2P, 메신저 등에 의한 온라인상의 불법복제 유포를 전반에 걸쳐 봉쇄할 수 있다.
한 가요관계자는 “㈜노프리의 CPS 서비스 같은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불법 MP3 유포 자체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음악 소비자들의 인식”이라며 “유료 디지털 음악 시장이 하루 속히 정착돼 더 좋은 음악을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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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가 게임들을 올리는 겁니다;
...효과가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