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씰 온라인은 지금 어느정도 안정된 상황입니다. 전반적인 회피율,공속등의 하향패치를 시킨뒤에 아이템의 능력치비중을 좀더 높이고 업그레이드폭을 높혀서 고랩유저들이 뭔가 추구하는 목표를 좀더 멀게 만들어놨죠.
(+12 까지의 바르기와 아이템 랜덤옵션기능..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전혀 안들지만 아무튼 대부분 다른 유저들은 여기에 만족하는군요.)
최근 일정한 패널티를 둔 제한적 무-료화마저 시작되서 그런지 복귀하거나 신규로 들어오는 유저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새 맵도 느리게나마 조금씩 업데이트되어 나오고.. 나름대로 외양간 고치기에 성공한 사례라고 생각되네요.
2005.01.01 16:01:09 (*.180.59.41)
김성민(shrike)
사실 씰 온라인의 컨셉 자체가 라그나로크와 비슷해서 고랩으로 갈수록 충성도높은 여성유저들이 많고 WoW 에 영향받는 유저수도 무척 적은편입니다. 평소에 WoW 를 하다가 씰온 접속해서 수다떨고 놀고~ 다시 WoW 들어가서 게임하고.. 그런 사람도 있죠.
2005.01.01 16:28:39 (*.219.76.143)
星
씰은 너무 원작을 추구하려는 경향에서인지, 마법사를 너무 죽여놔서...(첨엔 키우기 쉽지만 나중가서는 좌절...)
이 문제 땜에 오픈 후 몇일 안되어서 운영자 질답란에 '마법사의 속성 패치를 해 달라.. 화,수만 있으니 사냥이 힘들다' 라고 했었는데, 지팡이에 속성석을 바르면 속성마법이 달라지는 패치를 할 ... 거라고 했었는데 했나요? 음... 기다리기 지쳐서 (화/수 만으로는 그당시 60렙 이상은 키우기가 힘들어설...) 접었는데...
2005.01.01 17:15:17 (*.141.209.207)
능구렁10단
씰은 결정적인게 초보 필드에 사람이 하나도 안보인다는게.....
2005.01.02 03:49:06 (*.75.217.83)
김성민(shrike)
지금은 유저들이 다시 늘어나 초보필드에도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법사는 그 뒤로 한동안 몰이사냥이 되서 짭짤하게 재미좀 보다가 얼마전 이게 패치되면서 다시 찬바람부는 클래스로 전락했죠.
최근에는 pk도 업데이트 됬는데 예전 테스트섭에서는 법사가 웬만한 동랩~상위랩까지 원킬나와서 최강의 pk클래스로 군림했다가 본섭에 업데이트되며 데미지가 웬만한 동랩~저랩까지도 원킬은 안나오게끔 조절되니.. 이제는 최악의 pk클래스로 전락했습니다. 얼마전 어떤 길드에서 테스트해보는걸 봤는데 랩 140대 무사 1명과 170랩대 법사 3명이 대결을 하니 무사 혼자 법사 셋을 다 잡아버리더군요.
씰온의 전투시스템은 스킬 가지수가 너무나 적고 물약이 지나칠정도로 좋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뭐 애초에 pk가 안되게끔 만드려는 목적이었고.. 지향방향 자체가 가벼운 조작법과 컨셉으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것이었으니 목적에는 적합하지만 결국 아이들용 게임& 아바타 채팅게임으로 전락해버리는걸 막을수가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