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보고 왔습니다.
봐야지 봐야지...해 놓고 딱히 계획을 안 잡아 놨다가 즉흥적으로 보러 간 거라서 손수건도 못 챙기고 버스카드도 못 챙기고 난리가;;;
새로 생긴 용산 스페이스9  CGV에서 보고 왔어요.[6시]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던...
디카를 놓고 가서 사진도 못 찍었네요;;;
[...왜 샀니;;;]

영화는...
저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잘 울다 왔습니다[...]
영화 전에 다른 영화 광고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였는데 이 광고도 슬프더라구요. 거진 광고보면서 부터 울었습니다;;;
[영화 끝나니 힘이 쭉- 빠진...]

보고나서 책과 드라마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