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입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맛난걸 먹었습니다.

섭섭하면서도 다행인게 생일빵을 맞지 않았군요.

제 생일을 아는 녀석들은 죄다 대학 면접보러 갔거나.. 감기걸렸다고 조퇴해버렸습니다..

(원래 생일같은거 잘 말해주지 않았지만..;;)

제가 태어난 것 자체를 특별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태어난 날인 생일을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해본적은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

1년 365일중에 하루일뿐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좀더 생일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으로 느껴지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생일이라는 것이 꼭 특별히 느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 365일중에 하루라도

특별한 날이 있다면 매일 매일이 똑같이 느껴지는 삶이 조금이라도 재미있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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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능이 32일 남은 특별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