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홈피에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봐보면 왠 오그리쉬가 따로 없네요.
처음엔 이게 뭔가~ 했는데 시체사진들 토막사진들 사람썩은사진들 -_-
전 코피만 나도 경악하는 순진무구한 고1인데
너무너무 놀라서 염통이 쪼그라들뻔 했습니다. 어휴..-_-
그렇니까 동생목을 자르고 개눈도 뽑아가고 -_-;;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컴퓨터만 없었어도....
제 친구 동생도 친구랑 싸워서 완전 다이다이 뜨다가-_-
서로 커터칼을 들고 싸웠더군요. 칼에 베이는 감촉을 제대로 느낀적이 있어서;(천천히 깊게 베인;)
생각만 해도 트라우마가;;;
가장 순진하면서 잔인한 존재라고 하지요.
음.. 예로 한가지 있네요.
자신이 잡은 곤충(개미, 잠자리 등) 날개나 다리부분을 하나하나 뜯어가며 느끼는 희열..이라는게 정말 있다고 하더군요.
글쎄요, 사실 저도 어릴땐 주위가 산동네라 저런것을 많이 접해서 하긴 했었습니다만, 어느정도 머리가 크고 난 이후부턴, 왠지 저의 어릴때 자신이 싸이코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영향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증폭된 현상이 아닐까요?
덧붙여 저도 고등학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