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술 이 사실상 본고사가 됨으로써, 제가 가지고 있던 큰 단점중 하나인 악필을 고쳐보려고 합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누구에게 지도 받는 건 체질상 좋아 하질 않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 펜글씨교본을 구입해서 직접 써보라고 합니다.

막상 책을 구입하려고 하니, 돈이 없군요. 토요일 카시오 EK-3000 을 구입하려고 뒷주머니를 다 털린 상태에서, 단돈 3천원 하는 '21세기 한글 펜글씨 교본' 을 당장 사지 못함을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용돈받으면 당장에 서점으로 달려가 펜글씨 교본을 구입하려 합니다.

모두들 함께 악필을 고쳐 봅시다!!

글은 그 사람의 얼굴이라고 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