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도 슬슬 추워져서 움직이기도 싫은데
다음주 월요일에 야영을 가게 됬어요~

선생님 말로는 뭐 경상북도의 학교들이 차례차례 야영을 가다보니
우리학교가 지금에서야 출발 한다지만
오늘 선생님이 수업 마칠때 야영에 관해 약간 설명 하시면서
'추위에서 살아 남는법을 배워오자'라는 말을하시며
본심을 드러 내셨습니다.-_-

학교의 계획으로는 레프팅과 산악자전거,
그리고 반 대항 운동회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한다는데
내일인가 모래인가 비소식이 있다고 합니다.OTL

요번 야영은 역시 '남고'라서 특이하게(?)
밥을 저희가 만들어 먹더라구요.
저희조는 첫날 주물럭 먹기로 한걸 빼면
다 라면으로 때우기로 했어요;;
(야영 통지서-주의 사항에 라면이 2끼 이상 금지라고 적힌걸 살짝 무시)

남고에 와서 가는 처음 야영 이라서
무슨 훈련을 받을지 두렵지만은
저의 반 학생들이라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ps.아...다시 생각해보니 전부 밥조차 제대로 먹을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ㅅ=;;

ps2.곧 있으면 2학기 '중간고사' 군요. 레임의 모든 고등학생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