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프네이델 입니다.


제가 집먼지 알레르기가 상당히 심해서 ─ 이비인후과선생님 말씀으로는, 이정도면 10년전만해도 군대 안갔다고 하네요. 지금은 어떻게 될런지.. 으하핳하 ─ 가끔 병원에 가서 약을 타오는데요, 이놈의 약을 먹는 도중 갑자기 심한 목감기에 걸렸습니다.

아침에만 일어나면 목이 3배 ~ 4배가 되어서, 물조차 마시지 못할정도로 심하게 부어있습니다.

그리고, 저 때문에 우리 온가족이 다들 목감기에 걸려서 콜록콜록 기침 세례를 퍼붓습니다. 다들 제가 앞에 지나가면 눈에 가시가 박힌듯 절 노려보며 이렇게 말한다지요.

'우리 약골. 전염까지 시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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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알레르기 있으신분들 알레르기 조심하시구요, 나는 대한민국 건강남여 이다 라고 자부하시는 분, 제발 조심하세요. 저처럼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서 침대에 누워 한숨만 쉬게 될지도 모릅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 왜 자꾸 추석 대신 '한가위' 가 나오는 거냐 -_-; ─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