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늦은 밤까지 잠이 오지 않아 공부하기도 하고 인터넷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게임은 안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못했지만.. 이젠.. 안하게 되었군요. 왜일까요;; 제가 그리도

좋아하던 것인데..  뭔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  수능이 끝나도 게임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느낌..;;)

원래대로라면 금방 자버릴 생각이었는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버럭 얼굴이 붉혀져

한참동안 이것저것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얼굴이 붉혀졌다고 해서 H한것을 상상하면 안됩니다;;

그러고 보니 H한 것을 접한지도 참 오래되었군요. 이것 역시 못했다라기보다 안했다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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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럴때 인터넷이 참.. 싫어집니다.

예전에 이제막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했을때..

'인터넷은 정보와 지식의 바다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무한정으로 얻을수 있는 좋은(?) 것이다.'

라고 들었는데..

확실히..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순 있군요.

하지만.. 도대체 어떤 지식과 정보가 옳은지 판단할수 없으니..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것은 제가 여러가지로 모자란 점이 많음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

이제 왠만하면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지식이나 정보는 제가 직접 확인하지 않고는 신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인터넷이 아닌.. 신문이나 TV와 같은 대중매체.. 그리고 책같은것들도.. 신뢰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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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이 늦은 시간에 공부는 안하고 얼굴 붉히면서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정보를 신뢰하고 있다가 엄청난 일을 당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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