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277point (74%), 레벨:3/30"){kind=icon}
창세기매니아정말 집에 샌드백 하나 메달려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한테 받은 스트레스는
솔직히 쌓입니다.
물론 부모님의 말씀이 무조건 아니다라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시대의 순리대로만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데
부모님들은 취직할려면 무조건 필요하다고...
딴건몰라도 대학은 꼭 가야된다고
후...
전 지금 대학교가 아니라도 수능 끝나면 배워야 할것들
배우고싶은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대학이 아니라도 매우 바쁜삶을 살아가야하는데
그리고 NC같은곳을 제외하면 고졸도 게임업계에 종사할수 있지않습니까.
정말.
받은 스트레스를 언제나 엄마에게 풀어버리려 하는 내가.
너무 미워지네요
그렇기때문에 샌드백하나에 제 모든 스트레스를 쏟아붓고 싶습니다.
후...
지금 하는 행동도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일지도 모르죠
내 말을 들어달라... 같은
전 참 바보같네요^^;;
부모님한테 받은 스트레스는
솔직히 쌓입니다.
물론 부모님의 말씀이 무조건 아니다라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시대의 순리대로만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데
부모님들은 취직할려면 무조건 필요하다고...
딴건몰라도 대학은 꼭 가야된다고
후...
전 지금 대학교가 아니라도 수능 끝나면 배워야 할것들
배우고싶은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대학이 아니라도 매우 바쁜삶을 살아가야하는데
그리고 NC같은곳을 제외하면 고졸도 게임업계에 종사할수 있지않습니까.
정말.
받은 스트레스를 언제나 엄마에게 풀어버리려 하는 내가.
너무 미워지네요
그렇기때문에 샌드백하나에 제 모든 스트레스를 쏟아붓고 싶습니다.
후...
지금 하는 행동도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일지도 모르죠
내 말을 들어달라... 같은
전 참 바보같네요^^;;
2004.09.15 23:02:56 (*.99.157.159)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10point (11%), 레벨:0/30"){kind=icon}
키키루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순간 게임업계에서 현역으로 일을 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름의 준비기간이 있어야 할텐데, 어짜피 1~2주 할께 아니라면,
대학에서 새로운 공부나 사회생활을 배우며 겸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비슷한 환경인것 같은데 제 경우에는 창세기매니아님께서 하고싶어하시는 경우를 택했구요,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서는 학업을 먼저택했어야 한다는 후회를 잊은적이 없습니다.
(저는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게임업계에 들어와 버렸네요...)
그리고, 대학에서 배우는것 중에 의외로 이후에 도움이 되는것들이 많답니다.
제가 처음 이쪽 일을 시작할때 갖췄던 능력과 소양 모두 대학에서 얻었던 것이랍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몸담은 회사의 경우 실제 상당한 페이를 받는 개발자중 상당수는
대한민국 1~2위를 다투는 곳 출신이랍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순간 게임업계에서 현역으로 일을 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름의 준비기간이 있어야 할텐데, 어짜피 1~2주 할께 아니라면,
대학에서 새로운 공부나 사회생활을 배우며 겸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비슷한 환경인것 같은데 제 경우에는 창세기매니아님께서 하고싶어하시는 경우를 택했구요,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서는 학업을 먼저택했어야 한다는 후회를 잊은적이 없습니다.
(저는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게임업계에 들어와 버렸네요...)
그리고, 대학에서 배우는것 중에 의외로 이후에 도움이 되는것들이 많답니다.
제가 처음 이쪽 일을 시작할때 갖췄던 능력과 소양 모두 대학에서 얻었던 것이랍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몸담은 회사의 경우 실제 상당한 페이를 받는 개발자중 상당수는
대한민국 1~2위를 다투는 곳 출신이랍니다.
2004.09.15 23:13:26 (*.99.157.159)
키키루나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창세기매니아님의 고민은 "하기 싫은 공부의 연장이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냐?" 일거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그 순간이라면 이 선택을 "학교란 인큐베이터에서 좀 더 성장하고 나올것이냐?", "어릴때 사회생활의 단맛쓴맛 볼것이냐?" 라고 생각해볼것 같습니다.
단지 게임업계에 지원한다고 창창한 개발자의 블로그에서 보듯이 화려한 사회적인 지위와 경제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정작 하실 고민에 도움이 될 답을 드린거 같지 않아 죄송하구요,
단지, 짜장면을 조아하기 때문에 주방장을 한다고 모두 부와 권위를 누릴수는 없다게 현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쨌건 용기내시고, 소신이 있다면 부모님과 깊은 대화를 더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지금 창세기매니아님의 고민은 "하기 싫은 공부의 연장이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냐?" 일거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그 순간이라면 이 선택을 "학교란 인큐베이터에서 좀 더 성장하고 나올것이냐?", "어릴때 사회생활의 단맛쓴맛 볼것이냐?" 라고 생각해볼것 같습니다.
단지 게임업계에 지원한다고 창창한 개발자의 블로그에서 보듯이 화려한 사회적인 지위와 경제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정작 하실 고민에 도움이 될 답을 드린거 같지 않아 죄송하구요,
단지, 짜장면을 조아하기 때문에 주방장을 한다고 모두 부와 권위를 누릴수는 없다게 현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쨌건 용기내시고, 소신이 있다면 부모님과 깊은 대화를 더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2004.09.15 23:17:18 (*.201.204.8)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697point (45%), 레벨:5/30"){kind=icon}
sinal5 대학을 가봐야 느끼는거죠 꼭 대학간다고 성공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대학을 나오고 안나오고의 이름표 차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사회에 나오면 서울대랑 연고대의 차이도 엄청난데 나오고 안나오고의 차이는...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어디가서 대접받는 차이도 있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사회에 나오면 서울대랑 연고대의 차이도 엄청난데 나오고 안나오고의 차이는...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어디가서 대접받는 차이도 있습니다...
2004.09.16 00:15:15 (*.153.119.97)
일자리를 얻은 [.군] 부모님말씀이 상당히 답답하고 짜증스럽겠지만 틀린소리는 아닙니다.. (100%맞다는것도 아닙니다마는..)
샌드백을 찾는것보단 부모님과의 대화를 좀 더 해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어느정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후에 말이지요..
그저 "이 업계는 대학보다 기술이야!"라고 밀고나가는 식이면 어떤일을 해도 실패를 맛볼 확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지요..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육체노동만 존재하는 직업이면 지금 학교를 관두셔도 무관합니다..)
Ps. 대학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Ps. 물리적인 샌드백보다 정신적 샌드백인 코마치양이.. ...아아아 ㅠ_ㅠ
샌드백을 찾는것보단 부모님과의 대화를 좀 더 해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어느정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후에 말이지요..
그저 "이 업계는 대학보다 기술이야!"라고 밀고나가는 식이면 어떤일을 해도 실패를 맛볼 확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지요..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육체노동만 존재하는 직업이면 지금 학교를 관두셔도 무관합니다..)
Ps. 대학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Ps. 물리적인 샌드백보다 정신적 샌드백인 코마치양이.. ...아아아 ㅠ_ㅠ
2004.09.16 00:31:05 (*.248.102.176)
대학==학벌이라고 넘길만큼 대학의 교육과정이 쓸모없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디서도(학원이나 독학이나) 배우기 힘든 과정을 대학에서 배울수 있습니다.
4년이라는(2년제과정은 꽤 빡빡하더군요.) 넉넉한 여유시간과 자신과 비슷한길을 가는 친구들을 얻을수 있습니다. 팀을 만들어서 게임을 만들어보기에도 좋고..많은 것을 시도해 볼수도 있구요.
대학의 교육내용이 직접적으로 써먹을 만큼 와닫는게 좀 적긴하지만..알게 모르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디서 어셈블러를 만들어보고 컴파일러를 만들어보고 하겠습니까..
매니아님이 하고 싶어하시는게 대학을 가게 되면 할수 없는 것인지요..?
'하고싶은것, 내꿈을 위해' 라는 생각뒤에 혹시나 현재 하는 공부가 싫어서 피하는건 아닌지도 한번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4년이라는(2년제과정은 꽤 빡빡하더군요.) 넉넉한 여유시간과 자신과 비슷한길을 가는 친구들을 얻을수 있습니다. 팀을 만들어서 게임을 만들어보기에도 좋고..많은 것을 시도해 볼수도 있구요.
대학의 교육내용이 직접적으로 써먹을 만큼 와닫는게 좀 적긴하지만..알게 모르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디서 어셈블러를 만들어보고 컴파일러를 만들어보고 하겠습니까..
매니아님이 하고 싶어하시는게 대학을 가게 되면 할수 없는 것인지요..?
'하고싶은것, 내꿈을 위해' 라는 생각뒤에 혹시나 현재 하는 공부가 싫어서 피하는건 아닌지도 한번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004.09.16 00:39:29 (*.48.121.93)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718point (34%), 레벨:4/30"){kind=icon}
시클라멘 짱구에서 그....짱구친구엄마..토끼인형을 가지고 다니시는 어머님이 한분 계시지 않습니까; 최신작에선 딸과 함께 2인플로 때리시던데. 샌드백말고 큰 인형도 때리기 아주 좋습니다.
스트레스해소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부모님과 상담하시더라도 스트레스는 푸시고 하세요.^^
스트레스해소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부모님과 상담하시더라도 스트레스는 푸시고 하세요.^^
2004.09.16 17:36:20 (*.254.237.39)
제가 대학을 가기 아예 싫다는건 아니고. 부모님말씀이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나 자신이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는 의견들을 믿어주지 못하는것이죠
믿음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거에요
제가 현재 세운 계획들 공부할것들에 3년동안 아주 가끔씩 부모님이 물어보실때마다 계속 말했습니다..
계속 잊어버리시는데다가..
대학이란게 가면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니잖아요.
대학을 안가고 따로 공부할때의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듯이
대학도 가면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좋은점과 나쁜점이 함께 존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나 자신이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는 의견들을 믿어주지 못하는것이죠
믿음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거에요
제가 현재 세운 계획들 공부할것들에 3년동안 아주 가끔씩 부모님이 물어보실때마다 계속 말했습니다..
계속 잊어버리시는데다가..
대학이란게 가면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니잖아요.
대학을 안가고 따로 공부할때의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듯이
대학도 가면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좋은점과 나쁜점이 함께 존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달아놓을 곳이 없습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