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소설류 잘 안읽는데 군입을 얼마 안남기고 시간땜빵용으로 보다가 발견한 문구중에...


한성은 노인을 따라 묘옥에 들어섰다.

"자네도 이미 짐작하고 있겠지만, 노부는 본 명검산장의 제 사십 사대 장문인일세,

원래 노부는 본 장의 장로의 신분이었지만, 그만 불행한 일로 본 장의 장문인이

그만 명을 달리했기에 일단 본 장의 장문인을 맡게 된 늙은이라고 알아두게"

서두를 마친 노인은 자신의 이름이 '김 학규'(두둥!!!)라고 밝혔다.


... 소설계 대뷔를 감축하옵나이다...[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