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시 봐도 제가뽑은 명작에 들어가는 값을 하는군요.

웅장하진 않지만 그 씬에 맞는 신선하지만 탁한느낌의 음악과..
다시봐도 질리지 않고 더 와닿는 듯한 케릭터들의 움직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의 삶을 더더욱 애절하게 그린 시나리오.

.. 이 3박자가 맞아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듯 하고.
그에대해 저는 또 그 전율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쥴리아가 총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에는 저도 같이 움찔 했던 기억이....... --;;

다시 전부다 보고 나니, 왠지 느껴지는 공허감.
밀려오는 이 느낌은 말로 형용하긴 어렵던거 같습니다.


....뭐, 광고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냥 다시보니 재미있었다.
그런 얘기죠 뭐 --;

저는 요즘에 나오는 신작 애니보단 옛날에 나왔던 올드애니메이션이 더 좋습니다.
왜인지 모르지만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은 미소녀 위주로 상업적 용도로 쓰여지는 게임 애니와.
일반 애니로 부류되는듯해 보이고.
그게 저는 제 마음에는 별로 들지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거 해봐야 개그물이나 SF물에 지나지 않아서 크게 아쉽다는점이 있죠.
제가 많이 알아보지 않는것도 문제가 있지만서도.

에스카플로네, 카우보이비밥, R.O.D, 후르츠바스켓 .. 등을 좋아하죠.
...너무 심오한 내용만 좋아하는건가 --;;

뭐 그런겁니다.
이정도 긁었으면, 다시 디맥이나 하러 갈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