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모의고사를 쳤습니다.

수리는 괜찮은데 나머지 과목이 좋지 않군요.

특히 언어 외국어.  (언어 일단 무시.)

과탐은 좀 올랐습니다.

90여일 남았는데 뭐.. 학교 분위기는 그다지 특별히 달라진건 없습니다.


역시나.. 겪어본 분들의 말씀대로 수능칠때 다되니 뭔가 정말 하고 싶은게 생기는 군요.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이....

일단 수능치고 해볼 생각입니다.

놀랍게도 하고 싶은것은 공부입니다.

물론.. 교과 공부는 아닙니다.

하고 싶은 것의 궁극적 목표가 공부가 아니라 뭔가 그 하고 싶은것을 하기 위한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입니다.  (세상엔 뭘 하고 싶어도 지식 없이는 안되더군요.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 자전거를 타기전에 우선 자전거를 타는 방법.  즉 지식을 익혀야 하는 것이지요.)

수능치고 나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올인해볼 생각입니다.

(에.. 예정대로라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