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한 초등2년 정도였을껍니다. 약 8년전에...
어머니가 미용실을 차리셨는데요 -0- 그때부터 어머니 가게일을 쭉~ 도왔습니다.
도와주다가 꼬마마담(?) XX동효자 라는 소문도 얻고 -_-;; 중학생 되면서 좀 뜸해졌지요.
그리고 고등학교 와서 어릴때 뵜던 손님들 다시보니 이렇게 컸냐면서 돈 많이주시데요 -0-
여기 까진 좋습니다..

아침 예약손님중에 ??엄마 라는 분이 계시는데...
저랑 초/중 학교 같이나온 여자아이라는군요-0- 전 솔직히 모릅니다.; 그런데,

손님 집에 저희 부모님이 놀러가셔서 같이 술을 드셨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저를 집에 오라고 전화하면서 화를 내셔서 강제려 끌려갔는데요...;

??엄마 집에 가자마자 제 팔을 붙잡더니 집구경시켜주신다고;
이미 다들 흥건히 취하셨지요. ??방 ??동생방 ??엄마 안방 등등 막!!! 소개시켜주시더니
2만원을 휘떡 주시데요-0- 몇번 거절하다 받았어요.

이제 부모님들 모시고 집에 가려고 하는 차, 술 다 마시지 않으면 안보내 준다고...
그래서 부모님들 술 드실때까지 기다렸던 차에...

화제가 점점 이상한 쪽으로 흘르다가 사위삼고 싶다면서 -_-;;(동네 어른들께 이런소리 많이 들었던...)
농담삼아 "남들한테 뺏기기 전에 우리 ??랑 애만들어야 겠네!" 하시던 순간 !!!!

??가 집에 돌아와버렸습니다.;; 얼굴도 모르는데 애만들라니 -0-;;;

대략 뻘쭘해서 부모님들도 가자고... 쿨럭;;

2만원은 벌었지만 상당히 꽁기꽁기 합니다 -0-;;;

닭먹고 시험공부해야지 어흐흑 ㅠ_ㅠ

어르신들 ㅠ_ㅠ 말좀 안전한 수위에서 ㅠ_ㅠ





ps. ??=여자아이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