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근처에 자취하기 때문에...

플스존과 겜큡존에 가서 게임을 하기 위해서 가끔 갑니다...

플스가 고장나고 남은건 드케뿐 -_ㅠ

플스존은 대략 문닫았고 겜큡존은 씨디들을 넣어놓지 않아서 초난감....

논스톱으로 젤다의 전설을 클리어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오후까지 해도 매번 클리어를 못했다는..

상당히 눈치도 보이고 몸도 뻑적지근하고 꼬마들이 옆에서 태클걸고 -_ㅠ


그래서 위층에 있는 건담관에 가보았는데...

대략 초썰렁 -_-;; 하더군요...

홍보도 별로 없었지만 건물외곽에 엄청난 위용을 뽐내던 거대 현수막이 사라져서 더더욱 찾기가 힘들다는;;


건담 매냐라면 매우 좋아할만한 곳이지만...

메카닉물과 RPG게임을 상당히 기피하는 저로선 그닥 감흥이 없더군요..


그래도 건담관내 컨덴츠는 상당히 알차던데...

여러 킷트들...  몇만에서 몇십만하는 킷트들이 조립되어 진열되있고...

엄청나게 많은 관련 상품들과.... 관련게임 부스, 애니메이션 상영관....

이지만 사람이 하나도 없더군요...

건담류 게임과 닷핵 vol.3하고 건담 모바일게임...

건담온라인이 시연되는듯 하지만 대략 사람이 없어서 꺼놓은 피씨들 -_-;;

상영은 되나 관람객 하나없는 건담 애니메이션 상영관....


건전지조차 끼워져있지 않던 시연용 로봇들과...

나올때 보았던 '전세계 50개 한전 금도금 건담 킷트 본관에 2점 소장중!!'이 참...

플스존처럼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건담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쯤 가보시면 은근히 불타오르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