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갑자기 온 전화

"친구야 영화보러 가자. 시사회표 생겼다-ㅁ-" (<-여자친구 없음-ㅅ-;)

"...어 그래" (사실 좀 귀찮았음; 남자끼리 영화보러 가는것도 지겹고... ;ㅁ;)


...중간생략하고

.... 재미있었습니다

영화관에서 이렇게 웃어본 것도 참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공형진씨 연기 일품; (이 감독님 또 일냈군;)

다른 분들도 말할것 없이 연기를 잘했고... (손현주씨 원츄 >ㅅ<b)

음... 그리고 또... 주진모씨의 (공식;)아내로 나오는 여자분은

처음 보는 분이신데 참 연기 잘하는듯...


아, 그러고보니 상영 끝나고 나오는데 방금 중국에서

귀국한 주진모씨... 멘트 조금 해주시고 퇴장;

이런 "홍보성" 시사회에 오실줄은...;
(그런데 사운드에 불만이 있으셨던듯;)

당연히 여자들은 밖에까지 나와 "꺄아~꺄아~>ㅅ<"하더라는...

가끔 보는 것이지만 그런것 구경하고 있으면 재미있더군요-ㅅ-;
(도대체 차는 왜 좇아가는건지...-ㅅ-;;)


PS. 연극을 보신 분들은 재미가 약간 떨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