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용의 헤어지자고 괴롭힌게 장난이 아니고 매번 진심이었다면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절 버리고" 라는 부분이 눈에 띄네요.
그 분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기회를 주신다면
어느정도의 마음 아픈 일이 있을 거라는건 예상하면서 교제하셔야 할듯...
(비관적인가요?;)
게다가 지금은 사귀고 싶은 기분도 아니시고 혼자이신게 편하다면
굳이 그 분과 다시 시작하실 필요도... 세상에 좋은 사람 많습니다 :D
2004.04.13 20:15:15 (*.58.235.234)
꼬마네꼬
그 사람 생각이 나시는게...
과연 그 사람을 좋아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지나간 추억의 일부로 떠올리는 것인지...
잘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듯...
2004.04.13 20:36:42 (*.127.243.118)
일각수
...
한번 떠난 사람은 두번도 떠날 수 있습니다.
저도 남자지만 여자를 대하는 남자의 생각엔 교활한 면이 다분하기때문에...
(이부분부터는 저만의 생각일지몰라도)...
여자에 대한 남자의 대표적인 생각은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귀찮다" 라는 것이죠...
그때문에 쉽게 받아주는 존재는 쉽게 생각하기 일쑤이기도 하고...
헤어지고나서, 특히 자신이 일방적으로 버리고나서..."난 니가 그립다"라고 하는건...
냉정하게 본다면 클로에님 자체를 그리워한다기보다 '여자'라는 존재를 그리워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진정 클로에님을 버리고 떠난 것을 후회하고 다시 시작하고자한다면...
클로에님 앞에 두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해보세요...
이외로 쉽게 진심을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상대에 대한 확신이 안든다면 다시 시작하는건 말리고 싶습니다...
정에 끌리지마시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남자로써도 클로에씨의 옛남친같은 사람은 제일 싫어하는 유형 중 하나에요...버렸으면 떳떳하게 고독을 즐길 것이지!! 비겁하게!!)
2004.04.13 20:41:01 (*.83.201.218)
엣군
어흥 ㅠ_ㅠ 저도 남자지만 일각수님의 말에 동감 ㅠ_ㅠ
2004.04.13 22:12:58 (*.75.168.197)
Booker T
저도 일각수님의 말에 찬성입니다.
자신이 싫다고 그런식으로 떠나 놓고......
이성관계란게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지 어느한쪽이 기다리고 희생하기 위해
행하는 일은 아니 잖아요^^
그저 그런 식으로 오는 사람은 또 한번 상처를 주리라 생각합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실 거에요~~
아 그리고 "여자는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귀찮다"라는 남자의 생각이란게...ㅡ.ㅡ
대표적인 거라곤...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그런 녀석 들도 있긴 하지만...
고등 학교때부터 인연을 이어와 한눈 팔아 본 적도 없이 내년에 식을 올린다고 하는 녀석도 있고...
정말 마님 모시듯 여친 델구 다니며 둘이 깨소금 쏟아 내는 놈도 있고...
(애인 집이 멀어서 아직 보진 못했지만...남자놈이 워낙 착한 놈인데다...만나는 날 전화하면...주화입마에 빠집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절 버리고" 라는 부분이 눈에 띄네요.
그 분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기회를 주신다면
어느정도의 마음 아픈 일이 있을 거라는건 예상하면서 교제하셔야 할듯...
(비관적인가요?;)
게다가 지금은 사귀고 싶은 기분도 아니시고 혼자이신게 편하다면
굳이 그 분과 다시 시작하실 필요도... 세상에 좋은 사람 많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