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샀던 라데온 HD7850의 '네버세틀 프로모션'의 연장으로,
파크라이3 블러드 드래곤의 번들 코드가 이메일로 와있더군요. (VGA하나 사니까 신작 게임 3개가 딸려오는 대범함이란...)
파크라이3하면, 점점 '흑화'하는 주인공을 체험하는게 매력인 게임입니다.
근데 파크라이3 블러드 드래곤은...
파크라이3와의 접점이 '맵'밖에 없달까요...
듀크뉴켐 (2D버전)을 보는듯한 오프닝과 병맛+허세넘치는 주인공과
뭔가 이계에서 넘어온듯한 적들이 참 웃긴 게임이더군요.
하지만, 파크라이3의 게임성은 살아있습니다.
파크라이3의 시스템에 의도적인 B급 병맛+허세를 넣었달까요?
뭐, 좀 더 해봐야할겠지만 나름 유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추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하세요. 두번 하세요.
사실 저도 바이오쇼크 1,2편은 못해봤습니다.
근데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바이오쇼크 1,2편보다 더 앞선 시대의 이야기라서,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목부터가 스포일링의 한 부분이라서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씀드릴수도 없겠네요.
여튼, 굉장히 많은 은유와 풍자를 담은 게임이라서 두번 할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을 함부로 스킵하면 안되는 게임이기도 하고..
플레이 시간은, '쉬움'난이도로 하면, 대략 15시간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 물론 하루에 15시간을 채우란 뜻은 아니고..
바숔 인피니트... 만 하면 바숔의 전반적인 시나리오를 모두 따라가볼수 있는건가용??
왠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릴것 같지만 끌리네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