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디시즈게임 링크

뭐, 부산에 살고 있고, 마음만 먹으면 부산의 대표적인 컨벤션 센터이자,

지스타가 개최되는 벡스코에 차타고 10분만에 주차까지 할 수 있을 만한 거리에 살지만, 한번도 안가본 사람입니다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 했든가요..

나름 큰 행사가 지속적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어쨌든 쌍수를 들고 환영입니다.


올해로 벌써 17번째 부산국제영화제를 집행하고 있는 부산이다보니,

왠만한 국제행사는 그럭저럭 잘 가져오는듯 하더군요.

몇해전엔 APEC 정상회담도 유치했더랬죠..


아무튼, 수년전에 이미 돈되는 공장들을 다 내쫓은 부산으로서는,

수입이래봤자 관광사업같은 문화컨텐츠 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찌보면, 살길을 찾다보니 지금까지 오게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신세계 백화점이니 벡스코니 하던 자리가 예전엔 군부대랑 컨테이너 야적장이었죠)


물론,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는 게임개발 인프라를 생각해본다면,

서울에서 게임쇼가 개최되는것이 당연하지만..

애초에 '영화'도 서울중심이었지만, '국제 영화제'는 또 부산에서 잘만 되는걸 보면, (최근에야 부산에서 영화 후편집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오고 있죠)

장소같은건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닌것 같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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