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살린다고 환경개선하고 어쩌구 저쩌구...

다 필요없고 주차장을 편하게 해주고 카드결재를 맘대로 할 수 있게된다면

한 푼이라도 아쉬운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가게 될겁니다.

근데 주차요금 비싸고 카드결재도 못하니 젊은 사람들은 안가죠.


그래도 전통시장 상인들은 나라에서 관심이라도 가져주지,

사진관 하시던 분들, 음반가게 하시던 분들은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순식간에 사라졌잖아요.

세상은 계속 변하는데, 옛날방식을 고집하면서 나 죽겠으니 살려달라고 외치기만 하고 정작 살려는 노력은 안하고...

그러니 살아날 리가 없지요.


아 근데 카드사들이 수수료를 신나게 쳐뗘드셔서 카드긁으면 이득이 없다는게 더 클지도요 헤헤.


해서 가끔 하는 생각인데, 이 상태로는 답이 없으니 아예 재래시장을 하나의 마트처럼 바꿔버리는건 어떨까 하고 생각해요.

상인조합 같은걸로 뭉쳐서 재래시장 전체를 마트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물건을 고르고, 흥정한 후 그 물건을 가볍게 포장한 후에 거기에 흥정한 가격+판매한 상인의 코드를 바코드로 바로 변환해서 붙이고,

장을 다 본 사람들은 나서면서 한꺼번에 계산하는 식으로 한다면 카드 수수료도 마이 절약되지 않을까 하구요.

바코드에 판매한 상인과 흥정한 가격이 모두 표시되니 정산 후에 판매액은 해당 상인에게 가는 식으로...

돈이 마이 들어서 안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