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사려고 했다가 결국 넷북으로 가려고 합니다.
어쨌든 외출해서 업무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넷북으로 결정...
문제는 업무를 위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보니까 넷북 인터넷 요금제라는 게 있더군요.
한 50gb 요금제 정도면 충분할 거 같고...
어쨌든 문제는 이 넷북이 인터넷에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 건가요?
스마트폰으로 테더링을 해줘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무슨 와이파이존이라도 들어가서 해야 하는 건가요?
와이파이나 스마트폰 테더링하는 거면 애초에 넷북 인터넷 요금제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
아니... 제품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저 넷북이라는 게 어떻게 인터넷에 연결하느냐 그걸 물어보는 겁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같은 걸 들고다니면서 테더링을 해주는 방식인지
아니면 특정한 무선인터넷존에 들어가야 하는 건지..
이 두가지 경우라면 넷북 인터넷요금제 자체가 필요 없는 거잖아요. 한마디로 요금 받는 거 자체가 사기 아닙니까.
그냥 꽁짜로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 테더링하거나
학교나 카페에 있는 무선 인터넷연결해서 공짜로 쓰면 되는 건데 그걸 돈을 따로 낸다는 거 자체가..
전 그걸 물어보는 겁니다.
넷북이라는 기계가 인터넷에 어떻게 연결하는 지...
별도의 외부장치가 필요한건지...
아니면 넷북 내부에 인터넷 접속에 필요한 장치가 있어서 그냥 아무데서나 넷북 하나만으로 인터넷이 가능한건지...
전 그냥 맛폰으로 와이파이 핫스팟을 만든담에 쓰는데요.
테더링 하려면 선도 따로 들고다녀야 하니...
속도도 쓸만하구요.
그러면 와이브로 요금제니 뭐니 그런건 왜 존재하나요?
그냥 스마트폰으로 테더링을 하던, 아니면 무선인터넷존을 이용하던 공짜로 인터넷 쓸 수 있는데 대체 넷북 와이브로 요금제는 뭔지...
그리고 무선인터넷존이라는게 그렇게 아무데서나 접속할수 있는게 아니죠. 각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와이파이존은 보통 등록된 기기 아니면 접속을 차단하니까. 요금제 없이 접속하려면 아무거나 암호 안걸린 AP에 접속해서 데이터 도둑질을 하던가 아니면 회사나 대학등에서 제공하는 공용 AP에 접속하던가.
그럼 와이브로 넷북을 쓰면
그냥 넷북만 들고 다니면서 서울시내에서 아무데서나 인터넷 가능한건가요? 개념을 모르겠네요.
와이브로망이 서울시 전역에 깔려있는 거?
1. 예전엔 USB형식으로 UICC카드를 넣어야 하는 모델이 있었으나, 최근엔 거진 대부분이 에그를 쓰더군요
2. 용량은 (1) 적은 용량으로 하고 넷북 무선으로 폰이랑 테더링해서 쓴다 (2) 고용량으로 쓰고 걍 이것저것 다 쓴다. 영상파일이나 이런거 다운로드 안하면 10기가였나, 이것도 괜찮구요.
3. KT,SKT 와이브로 홈페이지에 가면 사용 가능 지역 나와있구요. 서울지역에도 음영지역이 있으면 안되고 그렇습니다.
4. 예전엔 12,24,36개월이 있었는데 최근엔 24개월로 밀고가는듯.
5. 폰이랑 테더링해서 해도 되지만 속도가 그냥저냥 하다는 얘기도 있고.. 가입할때 봐야하는게 3면제인지, 한달 내는 금액과 와이브로 이용금액과 부가세에 대한 부분. 와이브로 해지 시 내는 위약금이나 총 할부금액. 특히나 와이브로로 쓰는 넷북들은 가격이 좀 높게 책정되어있더라구요.
egg를 한번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전에 보니까 egg 꽤나 떨이로 팔더군요. 테더링이 보편화되서 그런지 잘 안팔리나 봅니다.
전에 아는분께서 egg를 사셨길래 사용해보니 속도는 불편할정도로 느리진 않더라고요. egg 조건 잘 살펴보시면 저렴한 가격에 egg한번 구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