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시판이 예전같지 않아서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려고 합니다.

단, 조건은 회사에 출근하는 날에 한해서.. 영어로 표현하자면, 'work day'.

집에 있는 날에는 육아(프린세스 메이커)를 하거나 우리 바킨(본명: 도바킨)이랑 같이 스카이림여행을 해야하기때문에..

 

아무튼 잡담 시작.

 

1. 영화 잡담

저번에도 비슷한 내용을 썼지만, 2012년에도 대작의 향연입니다.

뭐.. 일단 겉보기만 대작인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감독이 결정되지않아서 이리저리 떠돌다가 결국에는 '구관' 감독으로 결정된 '호빗' (그 구관은 피터잭슨)

빌보 베긴스역으로는 영국배우인 '마틴 프리맨', 그리고 배역들을보니 예전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배우들도 꽤나 많이 나오더군요.

주요 배역인, 골룸, 간달프, 엘론드, 사루만, 갈라드리엘, 레골라스, 프로도 등이 그대로 출연..

다만 개봉일이 12월이라서 인내가 필요할듯합니다.

호빗 2부(2부작으로 기획되었다고..)는 내년인 2013년 12월 개봉예정입니다..  허허..

 

다른 시리즈의 연작으로는,

고스트 라이더: 이건 거의 리부트일지도, 케서방은 그대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언더월드: 케이트 베켄세일도 이제 좀 늙으셨을려나.. 뭐.. CG로 주름을 덮어버리면 되니까..

멘인블랙: 늙지않는 윌 스미스와 처음부터 늙어있던 토미리존스가 다시 뭉쳤습니다. 그냥 보는 겁니다.

다크나이트: 뭐 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봐야할 영화지만, 앤 해서웨이가 조금 걱정되긴합니다. 영화에 어울리지않게 너무 예쁘잖아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샘레이미+토비맥과이어까지가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영화판권이 소니한테 있어서 어벤저스에 출연도 못할거 또 왜 리부트를 했는지..

브레이브: 디즈니+픽사의 신작. 니모와 월E의 영광을 되찾을수 있을까요.. 최근에 카2를 좀 말아드셔서..

 

2. TV잡담.

최근에는 정말로 무한도전과 KPOP스타밖에 안보게되더군요.

KPOP스타는 과감한 차별화로 인해 비교적 성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대해 이래저래 말이 많긴하지만, 결과물을 보자면 썩나쁘진않습니다.

평가에 대해서는, 아마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같은 '실력'에 대한 평가보다는,

'아이돌'을 선발하기 위한 대형 기획사의 평가에 가까워서 그렇지않나 싶습니다.

또하나의 특징으로는 참가자들/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이 제법 낮습니다.

심사위원중 한명인 권보아 나이인 20대 중반만 되어도 '나이든' 축에 속합니다.

 

최근에 하고 있는 '캐스팅 오디션'은 아직까진 좋아보입니다.

근데 어차피 팀을 짜서 오디션에 참가해도 개인별로 캐스팅을 할거면서, 왜 굳이 팀을 만들라고 시켰는지는 약간 의문.

나중에 아이돌이 되면 95% 팀활동을 해야하니까, 굳이 팀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여러 소속사에서 탐낼만한 친구들이 몇명 있긴하더군요.

물론.. 최근 트렌드가 외모중심이라서, 실력이 출중해도 외모가 받쳐주지않으면 아이돌이 되기 힘들긴 하지만요..

 

3. 게임잡담.

게임을 자주하진 못하지만, 한다면 100% 스카이림.

(약간의 미리니름 있음)

 

 

아무리 자유도를 강조한 게임이지만, 스토리와 퀘스트는 있습니다.

와우의 퀘스트와 렙업에 길들여진 저로서는 스카이림 주민들의 부탁을 단박에 거절하기 힘들더군요.

결국 우리의 도씨성을 가진 바킨이는.. (도바킨-용의 언어로 도바는 '용'이고, 도바+킨은 용의 영혼을 타고난 존재라고 하는군요)

몇년만에 나타난 '드래곤본'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뒤로하고,

스카이림 주민들의 '심부름 셔틀'이 되어버렸습니다.

뭐 그래도 이래저래 즐겁게 하는중입니다.

 

아직 20렙초반이고, 그 넓고 넓다던 '드웨머 지하도시'도 안가봐서.. 갈길은 많이 남았습니다.

물론 디아블로3 가 나온다면 우리의 바킨이는 잊혀질지도 모르지만..

 

[잡담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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