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븐이 마음에 들어 질렀지만 몇판...(한 80판) 해보고 왠지 저랑 안맞는 거 같아 패스...

결국 카타리나로 복귀했네요.

 

전 일단 마나 사용 캐릭은 싫어합니다.

무한대로 스킬을 난사하는 캐릭터를 좋아함. 물론 마나 캐릭터도 아이템 맞추면 무한 마법 사용하지만... 초반에 마나없어서 쩔쩔매는 게 질색이라...

그런면에서 카타리나는 쿨타임만 되면 스킬 무한난사죠. 게다가 적을 스킬로 죽이면 스킬 쿨타임이 단축되는 패시브까지 있어서 킹왕짱.

 

두번째... 치고 빠지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카타리나는 매즈기술은 없지만 순보로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워크래프트3 레더할때에도 모든 영웅중에서 항상 워든을 사용했던 게 바로 그런 이유...

 

마지막... 누커를 사랑합니다.

탱커나 힐러는 별로... 적의 숨통을 직접적으로 끊는 누커가 좋더군요.

 

 

리븐도 카타리나처럼 마나 사용자가 아니고, 치고 빠지기 좋으며, 강력한 누커지만...

왠지 날렵한 맛이 없다는 게 단점.

그리고 뭣보다 아이템 맞추기가 너무 힘듬. 카타는 패시브로 인해 돈 버는 속도도 빠르고 건블레이드 맞추는 과정 자체가 필수 아이템 지르는 코스랑 비슷해서 편하지만

리븐은 인피 까지 가는 동안 돈 모으기도 힘들고, 인피 자체가 다른 필수 아이템 지르는 코스랑 달라서 인피 지르는 동안 필수 아이템을 못질러 공백기가 상당하고 그 시간동안 누킹도 생존도 힘이 듬.

 

카타리나에게 부족한게 있다면 매즈 기술일 거 같군요. 매즈기술까지 있었다면 완전 사기챔피언이었을 듯.

 그나저나 카타리나 국내 성우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좀 실망... 나으 카타는 그러치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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