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우열을 가릴수 없는 사람들을 모셔놓고,
우열을 가린다는게 좀 웃기긴해요.
뭐, 등수놀음이 예능에서는 큰 부분이긴 해도,
아이돌들 모셔다가 등수놀음 하는게 낫지..
다들 자기 음악 열심히 하는 분들 모셔다가 뭐하는 짓인지 싶음.
2011.03.07 23:43:16 (*.231.130.25)
근데 그분들 조용히 명작으로 잊혀지기보다는 가수라는 이름으로 계속 살고 싶을겁니다.
지금 그 영향으로 출연자 음원이 다시 차트에 올라오고 있고요.
이소라씨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말하더군요,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음악의 힘을 키우고 싶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출연자 분들도 말하죠, 관객과 공감하지 않으면 가수가 아니에요. 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기를 바라며 가혹한 룰에 기꺼이 참여한거같습니다.
'쟤들 왜저래?' 이런 시선말고 이런 좋은 가수를 다시 이끌어올린 제작진의 용기에 힘을 실어주고 싶네요.
2011.03.07 23:45:05 (*.231.130.25)
박정현씨는 노래 들으면 자신의 영혼을 태워서 부르는거 같아요. 작은 몸집에 그런 파워가 어디서 나오는지 +_+
관객들도 아마 최선을 넘어서 타오르는 그녀의 음악에 좀더 점수를 준거겠죠.
2011.03.07 23:48:15 (*.124.55.248)
batman0
저도 오랫만에 감명 깊게 봤다는.. ㅎㅎ 저 좋은 노래들을 방송에서 라이브로 실컷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던데요
2011.03.07 23:58:21 (*.150.74.5)
Rude
음악프로라 보지 말고 예능프로라고 봐주세요.
솔직히 주말예능프로에서 가요프로에서도 보기 힘든
올 라이브를 볼수 있다는거 자체가 행복합니다 저는...
아이돌 모아놓고 등수놀이 하는 프로는 넘쳐나잖아요?
자기음악 열심히 하는사람들이 어디 멱살잡혀서 끌려나온것도 아니고...
2011.03.08 00:05:05 (*.116.192.222)
봄소풍
훌륭한 분들이 더 훌륭하게(높은평가를 받기위해?) 부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 그걸 듣고있으니 행복했습니다..
우열을 가린다는게 좀 웃기긴해요.
뭐, 등수놀음이 예능에서는 큰 부분이긴 해도,
아이돌들 모셔다가 등수놀음 하는게 낫지..
다들 자기 음악 열심히 하는 분들 모셔다가 뭐하는 짓인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