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8/h2010081602315921950.htm


문제의 천안함,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발언의 전문이네요.

읽어보면서 경찰청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모양인가 싶더군요.

재밌는 건 이게 공개되고 나니 오히려 '알고보니 그리 나쁘지 않네?'라는 반응이 꽤 된다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한 반응이 아니죠.

조현오가 얘기하는 내용은 대한민국의 일반 성인이 인식하는 경찰 공권력의 이상과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갑자기 이 조현오란 양반을 경찰청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반대할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이 이상을 바라는 게 애초에 사치 같네요.

국가 수준에 맞게 만족하는 법을 배우는 게 빠른 방법일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