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터미널 근처 지나가는데 갑자기 오토바이 탄 아저씨가 불법 유턴하는 택시랑 부딪혀서 꽈당...

깜놀해서 슬쩍 보는데 퀵아저씨인줄 알았는데 라이더 분이시더근영

명백히 불법유턴한 택시 잘못인데 택시기사가 자기 잘했다고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싸우더니

지나가는 차량들 때문에 갓길에 주차한후에 다투기 시작.....

옆에 지나가면서보니 우왕 최민수!!!!!!!!!!!!!

하면서 지나가려고 하는데.....

택시기사가 계속 박박 우기다가 일단 손님부터 내려주고 다시 온다고 하더근영

그냥 지나칠려다가 민수ㅎㅛㅇ한테 다가가서 제가 목격자라고 하고 증인 되준다고 했네염

근데 30분이 지나도록 택시기사가 안옴....

그 30분동안 민수ㅎㅛㅇ이랑 인생얘기했다능여 -.-

30분 지나도록 안오니까 민수ㅎㅛㅇ 열받아서 112에 신고 ㅋ

근데 경찰도 한~~~~~~참 있다 오더라능.....

경찰차 올때쯤 되자 민수ㅎㅛㅇ이 저를 보면서 씩 웃더니

"그냥 한번 봐 줄까요?"

경찰차 오긴 했지만 민수ㅎㅛㅇ이 그냥 봐주기로 하고 그렇게 무마 ㄷㅚㅆ네염

1시간 가량 함께 있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예전 노인폭행 사건얘기도 하고.....

빨리 돌아와서 연기하는거 보고 싶다고 했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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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노인 폭행 사건때를 생각해보면

직접 보질 못했으니 뭐라 판단하긴 어렵지만
그 후의 일들가지 생각하면 최민수씨는 너무 힘들게 세상을 사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비겁하게 살아도 아무도 뭐라 안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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