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게 왜 재능낭비죠?

밑에 동영상은 영상제목에 [PS2]가 있는걸 보니 게임용 영상 아닐까요? 아님 게임에 삽입된 영상이라던지

개인이 했다면 짱!
아니면.......

얼핏들었던것이 ps2인지 하여간 하루이 게임상에 뭔가 보너스로 들어있었던 영상이라고 들은기억이나는데 맞나모르겠네요

이태성님 /
만약 개인이 했다면 그야말로 굉장...
어딘가에서 데려갔거나 아니면 들어갔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돼요..-_-;
3D애니메이터가 저 정도 만들기 쉽지 않거든요.

아래는 PS2에 나온 영상인것 같은데요;; 루리웹에서 본 기억

무섭다 -_-;;

PS2로 나온 스즈미야 하루이의 당혹 이란 게임의 영상이죠.

어째서 펠로님은 개인이 만든것 이라고 생각한것일까. 라는 순간의 의문이 들었지만
게임이 워낙 망작에 속하는 편이라 존재 자체를 몰랐다면 그럴 수 도 있다는 생각이.

펠로메이지님/
개인이 했다고 해도 그 개인이 프로 개발자일 수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프로가 아니더라도 포폴로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재능낭비라는 말이 좀 이해가 안되어서 그랬습니다; 어찌어찌해도 써먹을 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갖거든요;

이태성님 //
프로개발자가 이런거나 만들고있기엔...시간이 없지않을까요? 밥벌어먹기 바쁜 세상입니다.
그리고 재능이 있으니 언젠가 쓸 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신거같은데, 그런 재능을 가지고 활용하지도 못하고
허튼짓이나하고 허송세월한다는 의미에서 재능을 낭비한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저 영상 자체야 Fastone말대로 게임 영상이고요.

솔직히 자기능력 자기 좋을대로 쓰는데 그게 왜 낭비인지 모르겠습니다.

애니 같은데서도 보면 재능은 엄청난데 막상 그걸 개발하고 활용하려고 하지 않는 주인공이 많이들 나오죠.[노다메같은것]

남들 피해주고 그런거 아닌한도에서 자기 좋을대로 자기능력 쓰는걸 낭비라고 생각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죽인다...

nova님/
프로개발자가 저거 만들 시간이 없다뇨?; 또한 하루히가 나온지 몇년이 지났습니까?;;;
그리고 밥 벌어 먹기 힘들다고 자기 취미 포기하고 있는 개발자 별로 못 봤습니다. 제 주위만 해도 본업 외에 개발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꽤 되구요. (단적으로 비교하자면)
또한 그 뛰어난 재능으로 저런 영상 및 기타를 만드는 게 정말 허튼짓이나 허송세월을 버리는 것일까요? 저런 일을 하면서 스킬이 전혀 1%도 늘지 않을까요?;

재능낭비라는 것은 재능이 있음에도 전혀 1%도 쓰지 않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나 어울리는 의미가 맞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친구 중 왠만한 업체에서 그림 그리는 일러스터 분들 만큼 그리는 친구가 있는데 "난 아직.안될꺼야" 라며 회사에 지원도 안 해보면서
서울랜드에서 코끼리 열차에서 알바나 하고 있는 제 친구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저 노가다를 돈안받고 했다면 재능낭비..

암튼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군요. 요즘의 레임은..

재능 낭비에 한표 추가.

재능낭비는 니코동에서 자주 나오던데 그저 올린사람이 누군지 모를때 너 대체 누구냐 라는 식의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된다고 생각함.

이태성님생각처럼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올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뭐.. 그런의미에선 넌 프로급이다라는 의미겠지만.
일본어는 간접적으로 칭찬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제 생각으론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봄.

저거.. 히든 엔딩으로 에서 나온겁니다 개인적으로 안만들었다고.. 알고있는데emoticon_17

이태성님 //
실력이 늘더라도, 저게 뚝딱만들어지는건가요? 노력과 시간이 엄청나게 들어갈텐데 발전적인일은 아니죠.
발전적인 일이라는것은 무언가 무형이나 유형의 가치가 생기는것인데 돈이 되나요, 남들한테 도움이 되나요.... [......]
3D애니메이션을 만드는건 좋다이겁니다. 대신에 아동용 만화라든가 아니면 남들한테 도움되는걸 만들어야지
기껏 오덕자료하나 만드는게 긍정적인 방향은 아니라는겁니다.

[저 자료를 개인이 만들었다고 가정할시...]

저렇게 낭비할 재능이라도 있으심?

' 뭔가 생기지 않는 일 = 발전적이지 않은 일 '
' 돈 안되는 일 = 쓸모없는 일 ' 이라는 2MB식 사고방식의 영향이 엿보입니다. 위험한 발상이죠.
인생을 뭔가 만들려고 사는게 아니라 즐거우려고 살아보세요.

프로미넌스 //
하하 제가 낭비할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시지않습니까? 오히려 프로미넌스님께 여쭙고싶네요.
그리고 굉장히 오해하면서, 부분적으로 뽑아서 읽으시네요.

뭔가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 일은 발전적이지 않은 일이 맞구요, 돈이 안되더라도 남들한테 도움되는일이 좋다고 했습니다.

인생을 즐거우려고 사는건 좋습니다. 네, 좋죠. 근데 엄청난 재능이 있는데 그걸 빛내지못하고 혼자서 끄적이고있다면 그거야말로 낭비입니다.
저는 그걸 적은거구요. 2MB식 사고발상이니 뭐니 인싱공격성으로 몰아가시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Nova님 // 물론 뚝딱 만들어지지 않죠. 전 그냥 아쉬운게; 저 오덕 자료로; 수 많은 오덕들에게 엔돌핀이 돌고 자신에게도 득이 된다면; 긍정적인 방향이 맞지 않을까요?? [...............]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게임을 개발하고 있지만 제가 만들고 있는게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이 아닌 것 처럼말이죠;

허러우니님 / 제가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ㅎㅎ;

Nova/ 없다고 안했는데요. 있냐고 물었죠. 굉장히 오해하면서, 부분적으로 뽑아 읽으시네요. 이런데 덧글 달 시간을 괜히 낭비하지 마시고 좀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영어단어 외우기나 교과서 한자 더 보기 쪽으로 선회하심이 어떨까합니다. 여기에 덧글 달면서 투닥거리는건 전혀 건설적이지도, 발전적이지도 않아요.

1.
' 재능의 낭비 ' 라는 말은 아주 무례한 말이에요. 그건 누군가가 애써 만들어놓은 작품 내지는 결과물을 ' 무가치하다 ' 라고 깍아내리는 말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 사람이 만든 무언가에 대해 ' 만들 가치가 없었다 ' 라고 말하는건, 당연히 무례한 말이겠죠? ( 혹시나 무가치함 = 작품의 퀄리티가 낮음 으로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해서 덧붙이는데, 둘은 동격이 아니라는거 모두 알겠죠? 어떤 부분에서는 하이퀄리티 = 가치높음 또는 로우퀄리티 = 가치없음으로 연결될 지 모르지만, 이 경우에는 그렇지 않아요. )

강한 말은, 깊은 생각을 한 이후에나 내뱉어야 하는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커서 국회의원이 된다구요. ' 재능의 낭비 ' 라는 말은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야 해야 할 말인데, 본문을 쓰신 분은 그 말에 합당한 생각을 거치지 않고 무심코 그렇게 말한 것 같네요. 그래서 누군가가 ' 재능의 낭비라니 넘 심하다 ' 라고 지적을 한거구요, 그 지적은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할테니까요.

2.
' 재능의 낭비 ' 와는 별개로, 재능의 낭비라는 말을 옹호하기 위해 ' 사람은 자고로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일을 해야한다 ' 라는 말이 나왔어요. 건설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말은, 재능의 낭비 -> 어디에 뭐를 낭비했냐 -> 훌륭한 재능을 비건설적인 일에 낭비했다. 즉, 여전히 저 작품을 ' 가치없는 것 ' 으로 깍아내리기 위해서 동원된 말이죠.

물론 '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일 ' 이라는건 말 자체로는 중립적이에요. 그러나 이 경우에는, 이 말의 쓰임새가 다소 위험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세상에 전혀 발전적이지 않거나 완전히 건설적이지 않은 일은 없기 때문이에요. 제가 억지로 이 단어들의 범주를 넓히거나 우겨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예를 들어 본문의 작품만 보더라도, 이 작품의 제작자는 아마

-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갖게 되었다.
- 작품을 제작하면서 다양한 툴들의 사용법을 익히게 되었고, 좀더 능숙하게 다룰 줄 알게 되었다.
- 최초의 아이디어로부터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경험해보았다.

등등의 좋은 점들을 얻었겠죠? 따라서 건설적이거나 발전적일 수 있는 일이거든요.

하물며 이런 종류의 일들에 대해서 건설적인가 아닌가, 또는 발전적인가 아닌가를 따지는건 애매한 논의로 빠지는데요, 그렇게 전제할 경우 ' 모든 종류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소비하는건 건설적이지도, 발전적이지도 않다 ' 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거든요. 영화 보고 소설 읽고 음악 듣고 할 시간에 토플토익 공부하고 자격증 공부한다고 생각해봐요. 어느게 더 건설적이겠어요? 어떤게 더 발전적일까요? 문제가 뭔지 알겠나요?

제가 왜 2MB식 사고방식이라고 했는지 감이 좀 오나요? 어떤 일을 했을 때 그 일의 결과로 무언가가 ' 생겨나길 ' 바라는건 2MB 식이에요. 그 일을 하면서 작업자가 느꼈을 즐거움에 대해서는 생까고 무시하는거죠. 그러나 사람은 왜 사는거죠? 뭔가를 만들고 짓고 생산해내기 위해서? 물론 그렇게 사는 삶을 행복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그것 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사는 삶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 앞에서 ' 내가 생각하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가치는 무가치이므로, 너의 삶을 사는 방식은 가치없다. ' 라고 말하는건 몰지각하다는거져.

저 작품을 만든 사람은 ' 만드는 과정에서 보람과 기쁨 ' 을 느낀거고, 그것만으로도 이미 건설적/발전적 논의는 저 멀리로 날려버려도 좋다는 거죠.

심각하지 않게 단순하게 내밷는 말로
재능의 낭비 <- 그정도 노력이면 다른 곧에 그 만큼 투자햇으면 당사자에게 이득을 가져올수있다.
(재미로 하는 취미생활에 무언가 바라고 하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그정도로 투자가치(?)는 낮지만 굉장한 실력을 보여준다. 라고 볼수잇죠
(재능의 낭비가 요즘 쓰이는 말은 무시보다는 감탄의 어조가 더 담겨잇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약간의 반어법의 느낌이랄까(조금 반어법과는 다른거 같지만) ... )
심각하게 받아들일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좋게 이해하면 좋게 받아 드릴수 있다고 봅니다.

Min님이 해주신 말로 이해하니까 ' 재능의 낭비 ' 라는 말이 그나마 좀 덜 마음에 걸리네요.
요컨에 재능의 ' 낭비 ' 라는 말에 방점을 찍지 말고 ' 재능이 출중하다 ' 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어법이라는 얘기죠?

넷상에서 흘러다니는 개그코드중 하나지요. '재능낭비' '재능이 썩고있다' '이럴시간에 일좀해' 이런 종류.
위에 나열한 문장 뒤에 'ㅋ X n (n은 자연수)' 를 붙여주면 훌륭한 개그섞인 칭찬이 됩니다. 아, 훌륭할 정도는 아닌가. 어쨌든.
저런 리플이 달렸다고 해서 리플 단 사람이 작품을 모욕한다든지 정말로 '어휴 이 잉여색히 하라는 일은 안하고' 이렇게 생각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몇몇분은 이 개그코드를 이해 못하여서 오해를 한 것이구요.

뭐,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매드무비'같이 자기만족을 위해 만들어진(물론 매드무비중에서도 예외는 있겠습니다) 창작물이 팔려도 손색없을 정도다, 이런 경우가 있겠지요.
위의 동영상의 경우도 마찬가지지요. 저정도의 3D를 다룰 기술로 만든 창작물이 금전적 이득은 못보지 않습니까? 프리웨어처럼 말입니다.

왠지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은빛날개님이나 MIN님의 답변을 알고 싶었는데, 심각한 류의 답변이 달리면서 일이 커진 것 같군요.
시발점인 제가 죄송하구요. MIN님이랑 은빛날개님 덕분에 이해 했습니다. :)

뭐야 이리플들은....;;;;

정말 사소한것 가지고;;;

프로미넌스 // 결국 중요한것은 취미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차이겠죠.
근데요, 교과서한자 더 보고 영어단어 외우라는건 좀 기분나쁘거든요? 그런말씀은 삼가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행정이랑 통역일 하고있구요, 남한테 공부나해라는 소리들을만한 상황은 아닌거같습니다.

ps2로 반프레스토 제작인가로 나온 하루히 게임입니다

하루히가 "게임을 만들자~!"라는 주제하에

로봇대전 방식하루히 대전 등 여러 미니게임들이 들어가있던 어드벤처 게임으로 기억

한정판에 판타지검사 버전 하루히 피규어를 주었던

프로미넌스/ 이런데 덧글 달 시간을 괜히 낭비하지 마시고 좀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영어단어 외우기나 교과서 한자 더 보기 쪽으로 선회하심이 어떨까합니다

이 뭐 초딩스럽고 유치한 리플인가요? 반사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인생을 뭔가 만들려고 사는게 아니라 즐거우려고 살아보세요.
라고 하신분께 그대로 말 돌려드리고 싶네요.
인생을 그렇게 즐거우려 사시는 분이, 왜 이리 속이 베~베~ 꼬이셨나요. 그건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가지는 일반적인 태도가 아닌듯 합니다~
음.. 뭐.. 저도 MB는 싫어합니다. 그거 하나는 동의해드릴 수 있겠네요 ㅋ

nova/ 취미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라뇨. 천만에요. 다른 사람의 인생관을 존중할 줄 아느냐의 문제입니다.
Enigma/ 건설적이고 발전적으로 시간 쓰라는 충고에서 초딩스러움을 느끼지 못했다면, 시간낭비 말고 영단어 더 외우라는 말에 담긴 이중적인 의미도 파악하기 어려우시겠죠. 이해합니다.

에디오스/ 인생 즐겁게 살려면, 그런 내 인생에 태클거는 시선에 좀 까칠해 질 수 밖에 없거든요. 자기인생 살아보지 못하고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하라는대로만 살아왔어도 별 탈 없었던 분들에겐 이런 생각을 해볼 기회가 없었을테니 에디오스님께 유감을 갖는건 아닙니다. ㅋ

프로미넌스 // 위에 제가 설명했듯이, '재능낭비'라고 리플을 다는 사람들은 작품을 깎아내리거나 닥치고 돈벌어 라는 생각에 리플을 달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관을 존중하기에 사회에서 요구하는 '놀지말고 일해라' 라는 개념을 비꼬듯이 얘기한 것 뿐이란 거죠. 다른 뜻은 없습니다.
프로미넌스님 생각은 '재능낭비란 리플은 작품에 대한 악플이고 그건 인생관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 이라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 싸움은 정말로 무의미를 넘어선 인생손해입니다. 할 필요도 없던 싸움이 번진거니 말이죠.

인생을 즐겁게 살든 어쩌든 태클거는 시선에 까칠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프로미넌스님은 어디서 자신에게 태클을 건다고 느끼신건지요?
지금 이 리플들에서 프로미넌스님의 문제는 처음부터 까칠하게 나갔다는 겁니다. 그 것도 확실하게 모르는 부분에서 말입니다.

뭐, 간단하게 3줄요약하자면
1. 저거 악플아님.
2. 개그코드가 엇나가서 생긴일.
3. 그냥 쿨하게 '미안ㅋ' '내가 더 미안ㅋ' '질 수 없뜸' 이러면 끝나는 일.

킁... 은빛날개님이 저보다 글쓰는 실력이 훨 좋으시군 ㅡ_- (/버로우/)

은빛날개/ 오 천만에요. 전 ' 재능의 낭비 ' 라는 말은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답니다. 사실 눈쌀을 조금 찌푸리긴 했지만 그걸로 로긴할 정도까진 아니었어요.

근데 재능의 낭비라는 말로부터 ' 건설적이고 발전적으로 살아라 ' 라는 충고가 나오려면, ' 재능의 낭비 ' 라는 말을 개그로 해석해야할까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할까요? 전 후자에 걸겠습니다. 그리고 전 ' 건설적/발전적 ' 이라는 충고가 나오기 전까지는 얌전하게 있었죠. 다시말해, ' 재능의 낭비 ' 라는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그걸 억지로 남에게 강요하려 했던 누군가가 나타나기 전에는 전 걍 눈팅이나 하고 있었다는 얘기에요. 그럼 재능의 낭비라는 말을 한번 웃고 넘어가지 못한건 여기서 누구죠? 절 이 판에 끼어들게 만든게 단순히 ' 재능의 낭비 ' 라는 말이 아닌건 분명하구요.

이제 누가 까칠했던건지 명확하게 눈에 들어오시나요? 쿨해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는거죠. 근데 그렇다고 또 제가 그럼 무슨 사과같은걸 원하는거냐.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분이 사과할거라 생각지도 않고 있거니와, 사과한다한들 그게 진심일거라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심지어 끽해야 카츄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분이 ' 행정 ' 과 ' 통역일 ' 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부분은 제게 즐거움까지도 주었죠. 덤으로 옆에서 덩달아 얼쑤 좋구나 하며 끼어든 잔나비 같은 분들도 제게 웃음을 주었구요. 그걸로 족합니다. 귀여운 몇몇 분이 제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었다는 것 ^^

프로미넌스 // 푸하하하 그럼 그쪽은 무슨일하십니까? 무슨 대단한일 하길래 남한테 공부나해라에서 끽해야....인신공격이 도를 지나친것아닌가요?
자기인생사신다면서, 대체 무슨일하길래 그렇게 자부심갖습니까? 끽해야 이마트에서 짐이나 나르실거같은데
부모님말씀잘듣고, 선생님말씀잘듣는게 잘못된일입니까? 이상한 인생관을 갖고계시군요.
남의 인생관을 존중해달라는분이 남들을 그렇게 까대면서 자기만족하며 사십니까? 이해할 수 없네요.
의견이 다른거야 어쩔 수 없고, 서로 언쟁을 할 수도 있는일이지만 인신공격은 매우 기분이 나쁘네요.
사과를 하는건 제가 아니라 그쪽이죠, 제가 언제 그쪽에 심한말했습니까?
아무라 인터넷상이라고해도 할말안할말 가려서해야지 그렇게 안하무인은 곤란하죠.

Enigma/ 건설적이고 발전적으로 시간 쓰라는 충고에서 초딩스러움을 느끼지 못했다면, 시간낭비 말고 영단어 더 외우라는 말에 담긴 이중적인 의미도 파악하기 어려우시겠죠. 이해합니다.

프로미넌스/ 재밌으신 분이시군요 ㅎㅎ. 저게 어딜봐서 이중적인 의미라는건지 ㅎㅎ 갖다 붙이시기는 참 잘하시네요.

첫리플 저렇게 낭비할 재능이라도 있으심? 이렇게 적는거 보고 어떤 분인지 대충 감이 오네요. 제가 이해해드리겠습니다.그리고 중간중간 뭐가 아니면 2MB식이다라는 논리도 제가 이해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끽해야 뭐할것 같다는데 점쟁이신가요 ㅎㅎ? 잔나비에다가 귀여운 몇몇분이라 저에게 님이 더 귀엽게 느껴지시는군요 ㅎㅎ

한국에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걸 오늘 새로이 알게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