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어서 서울대를 갔다. 들어가서 신나게 놀았다. 컴공이지만 할줄 아는건 없었다.
자기선배가 네이버 사장이라서 회사 초기에 자기도 거기 들어갔다.
회사 성장에따라 자기 월급이오르고 주식이 비싸져서 25살에 10억원을 벌었다.
중요한건 간판이다. 대학 들어가서 놀아도된다. 왜! 서울대니까 간판땄으니까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해라 .
미국 또한 사정이 다르지 않다.
명문대를 인정해준다. 취업시에도 지방대학은 선전조차 하지않는다.
오로지 스카이에만 기회를 줄 뿐이다.
왜! 확률상 초중고등학교를 성실하게 나왔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살아갈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회사 사장이 된 이후에도 그렇더라. 회사의 최대 이익을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직원을 뽑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학벌 스크린이 필요하다.
이런 내용인데요.
전혀 동의할 수 없는 형편없는 내용입니다. 저 사람 말보다는 세이노 http://cafe.daum.net/saynolove
라고 알려진 칼럼리스트의 조언을 듣는게 낫습니다.
물론 학벌이 좋으면 많은 면에서 편합니다. 하지만 그건 경기에서 이긴게 아니라 출발 스타트라인을 조금 폼나게,
조금 앞서서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일잘하는 실력이죠.
제 주변에 학벌은 좋은데 실력이 딸려서 그저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있어도
실력은 진짜 있는데 학벌이 딸려서 성공못한 사람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2008.02.02 22:24:45 (*.109.106.85)
kallru
서울대 들어가는것도 분명 능력이고 실력이죠. ㅎㅎ
2008.02.02 22:26:04 (*.177.47.213)
뜨아오잉
완전 성급화 일반화의 오류의 대표격일지도...
2008.02.02 22:32:06 (*.47.112.57)
음..
간판'만' 있으면 실력은 없어도 된다가 아니라, 간판'도' 있어야 된다 아닌가요. 말이야, 이력서 뽑을 때 스카이 아니면 다 버리고 -_-; 스탠포드 다니면 ms에서 벤츠로 데릴러 온다고 그랬지만
설마 이 사람들이 간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2008.02.02 22:34:53 (*.79.38.139)
musaku
저사람은 운이 좋을뿐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아는선배가 네이버사장. 컴공나와서 할줄아는건없지만 사장연줄로 회사에서 안짤리고 있다가 회사가 급성장해 보유주식만으로 10억벌었뜸. 그 자본금으로 사업함.
아는선배가 네이버사장 <- 이거만 없었으면 인생이 어찌되었을지
2008.02.02 22:39:26 (*.79.38.139)
musaku
저사람이 성공한건 25에 10억이라는 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초기 자본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실분은 다 아시죠?
저런성공구도라면 메가스터기 상장할때 500원짜리 만주사뒀던사람은 지금 30억 부자일껀데 저사람이랑 차이가 뭘까요?
2008.02.02 23:48:29 (*.11.89.51)
graytutor
인적 네트워크(다른 말로 인맥)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고 싶은데요...
만약 저 사람이 공부를 그닥 잘하지 못해서 서울대를 못갔다면?
서울대를 가긴 갔는데, 네이버 사장인 선배와 그닥 친하지 않았다면?
확실히 우리 나라에서는 SKY 출신들이 출발선이 앞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중 한 명만 잘 만나면 그 주변까지도 잘나갈 수도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좀 더 많이 찾아올 수도 있다...
이런 말이 아닐까요?
2008.02.02 23:51:50 (*.12.46.43)
Bingone
물론 잘났다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하나도 안부러워요 emoticon_05
2008.02.02 23:54:49 (*.178.236.145)
Arslan
외모 때문에.
2008.02.02 23:56:23 (*.140.58.199)
아이언맨
어차피 한국이라는 나라의 경제라는 게 노력과 실력 위주로 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은 지연, 학연, 혈연인거죠 뭐.
2008.02.03 00:15:44 (*.141.23.68)
내귀에도청장치
솔직히 성공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이거다 저거다 말하는것이 불가능한것같고 그냥 자기가 느끼기에 성공이 이정도다라고 열심히 살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려구요
2008.02.03 00:28:35 (*.74.254.219)
랩하는좀비
....근데. 저만 하더라도 같은 스펙이면 학벌 좋은 사람을 뽑지 말입니다.
학벌이 좋으면 그래도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만 하더라도 아주 큰 메리트.
2008.02.03 02:00:11 (*.34.176.28)
꼬마네꼬
학벌은 학벌이되, 그걸 진짜로 출하고 싶으면 그 말을 입에 담으면 안 되기도 하고. 자기자랑 하고 싶은 건지 뭔지.
강사들이 팔아 먹을만한 것은 그런거 밖에는 없다고 해도. 진심인지, 양심까지 팔아 먹고 있는 건지.
2008.02.03 02:22:40 (*.153.247.219)
리슈리플
다른거 필요없고.. 우리나라가 이모양인 이유는.. 많이 배운 놈들이 저모양이라서 그럼 끝.
2008.02.03 06:15:27 (*.207.129.121)
DAAL
재밌네요
2008.02.03 14:49:10 (*.77.97.17)
suma01
학벌이란것이 능력의 절대적인 가늠자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확률로 가늠자가 된다는... 머 그런 현실적인 이야기인듯요...
그보다 효율적으로 능력을 가늠할 방법이 있다면 다들(동문에 집착하시는 분들 빼고..) 아마 그걸 택할 겁니다.
2008.02.03 19:26:31 (*.98.164.179)
아잉잉♥
저 동영상 볼시간에 꼴지 동경대가다 보는게 훨씬 유익했을듯 하네요.
학력과 취업이 비례하긴 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