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대전 다녀왔을 때 사진이예요.
요번 주엔 수원이라 토요일은 갔는데 깜빡하고 디카를 빼 먹고 가서. ㅎㅎ
오늘 건 감독들 합의하에 우천 취소. 안심하고 잘 쉬었네요.

8월까지는 경기권 경기가 없어서(인천은 뺍시다. 왕복 4시간. 차라리 대전이...-_-) 한동안은 야구장 안가겠네요.
잠실에 기아 오면 놀러가 볼까 생각 중. 친한 분이 갸빠라서.
오늘 보니 연패 끊고 3루 응원석 쪽으로 큰절하던데 오늘 롯데 경기도 안하는데 잠실 갔음 재밌었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보면 두산은 진짜 대인배. ㅋㅋ



대호는 이때부터 눈에 띄게 컨디션이 나빠졌더군요. 어제는 빠지기도 하고.
똑딱 타선에 혼자 거포라 심적부담이 큰 것 같던데 푹 쉬고 좋은 모습으로 보면 좋겠어요.

강민호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역시 안정성은 최포가. 이날은 최포가 나와서 좋았어요. ㅎㅎ

야구장에서 제일 멋진 건 파란 하늘로 날아가는 홈런포.
그리고 삼진 잡았을 때 박수 치면서 느끼는 뿌듯함.


민호. 저때 적시타 치고,

용석이 역전 안타. 완전 광란이었죠. 대전까지 간 보람이 있었어요. -_ㅠ;;;;
그래서 흥분해 갖고 일요일 경기도 봤습니다. ㅎㅎ

민호 이 녀석은 부친상 당하고도 팀 분위기가 안 좋아 미안하다면서 박현승 선수가 3일장만 치르고
바로 올라왔던 그날 새벽에 술마시다 걸려서 욕을 바가지로. -_-;


장원준과 염종석이 무너졌지만 그래도 최향남이 요즘은 잘 던져서 살 것 같아요. on_

롯데 마스코트(농담). 어린 녀석이 정신 차려갖고 수비도 공격도 완전 개념있어서 너무 이뻐요. -_ㅠ;;;



밀어내기. 이날은 세드릭이 불을 활활 질러서 이겼습니다. ㄲㄲ





요즘 롯빠들이 예뻐 죽는 대성이.
156 정도는 재미 삼아 던지는 듯. 요번 주말에 제구력도 돌아와서 핡핡. 6타자 3삼진이었죠.

왕년 홀드왕. 이분은 분식회계 본능이 무섭습니다. 남의 주자에는 관대하고 자기 주자에는 칼 같죠.
루 상에 사람 많을 때 올라오면 무시무시.

승~

요기까지가 지지난 주말 사진들.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을 보여줄 때 빼고는 롯데 선수들이 너무 좋아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