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미니까 뭐(...)
예전엔 참 갖고싶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요새는 다른 생각이 더 들어서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2005.10.01 02:05:55 (*.255.183.227)
깁스
왠지 인형이 무서워요 특히 청아.....ㅜㅜ
2005.10.01 02:09:49 (*.148.162.243)
호키
아끼아바라 성인샵에가면 저런옷을입고있는 남자 사진이 걸려있던데 ;;;;; 오바이트날뻔.....
2005.10.01 02:18:00 (*.232.235.159)
MultipleGoer
호키님// 저런옷이 저 아래 이니셜d의 아저씨옷이길 간절히 빕니다;;
2005.10.01 07:22:06 (*.150.216.209)
이용운
신쿠같이 움직이는 인형이아닌이상 내 관심을 끌수는 없다!![탕탕탕]
2005.10.01 09:06:30 (*.96.110.114)
이진철
예전부터 궁금하던것인데...이런곳에 인형사진 올리시는분들 대부분이 여자분들 맞죠? 아직 제가 보수적이라 그런지...인형 끌어안고 옷입히고 꾸미고 빗질하고 있는 남자들을 생각하면 좀....-,.-;; 개인적인 취향이라는것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걸까요?...으흐;;
2005.10.01 10:16:40 (*.97.108.234)
카나에
제가 알기로는 올리시는 아이디분들[...] 은 '남자' 입니다
보수적인 분들은 이해가 안가실지도 모르지만..
남자가 미용실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남자가 코디네이터로서 일하는 세상인지라
하나의 취미로써 넘어가야지요[..]
찾아보면 여성중에도 '건프라' 만지는 분이 있습니다
여자도 남자의 전유물로만 생각하던 드럼을 만지는등.. 성역활은 이미 무너진 이상 안좋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자제해야 할듯..^^:
저도 돌피 지를려다가 자금의 압박[..] 으로 좌절orz
2005.10.01 10:18:25 (*.208.188.69)
J.W
이진철// 남자 생각보단 많습니다. 그리고 진철님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 자기직장 있고 일 할꺼 하면서 여가생활겸 눈요기 겸으로 즐기는 거죠. 표면만 보고 결론짓는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죠. :)
언제부터 남 시선 의식하면서 취미생활 골랐겠냐만은...~_~
2005.10.01 10:29:44 (*.39.196.130)
ㅁㄴ
그러니까 직장있고 일할거 하면서 여가생활이라는게 왜 인형 옷 입히기...;
뭐 개인의 자유라고 해도..일반적인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2005.10.01 10:39:45 (*.81.155.155)
성재
요즘은 여성분들이라 해도 인형 가지고 놀면 이상하게 보지 않나요 --;
2005.10.01 10:46:37 (*.248.206.158)
DP군
간혹 사람들은 이런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 돈도 안 벌고 사회 생활도 안 하는 훼인일거라 생각하는데..
실지로 보면 돈 잘 벌고 사회 생활 잘 하는 사람이 많음.. 그래야 자금력이 되니까..
---
그리고 취미생활이 일반적일 필요는 없는 게지요..
난감한 건.. 똑같이 비일반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고 어떤 사람은 멋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이상하다고 보는 것;
2005.10.01 10:49:03 (*.208.188.69)
J.W
일반적인 취미라고 한다면 뭐 독서,영화감상 기타등등 많겠지만 그건 아무나 다 합니다.
어차피 제 직장도 그렇고 하는 일도 그렇고 사는것 자체가 일반적이진 않은지라 상관 없음 ㅡ3-
이상하게 본다라....그리고 뭐 가지고 "논다" 라는 개념보단 장식하는 "관상용"의 개념이 더 강한지라....
거 있잖아요. "장난감"과 "프라모델"은 엄연히 다른것과 같이... :)
2005.10.01 11:09:52 (*.97.108.234)
카나에
ㅁㄴ 님께 질문~
'왜 인형 옷 입히기' 라는 취미를 가지면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005.10.01 11:56:47 (*.225.218.94)
사쿠라
가치관의 차이를 물고 늘어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005.10.01 13:23:21 (*.201.204.50)
음
그런사람들을 싸묶어 오타쿠라고 불리우죠
2005.10.01 14:28:25 (*.226.255.2)
안노라
↑ 일반적인 사람 시각으로는 방구석에 처앉아 게임하고 사무실에 처앉아 게임만들고 하는거든 인형을 만지고 놀든 다 오탁후 폐인이라고 생각할꺼라 봅니다. 저도 가입은 안하긴했지만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아무생각없이 익명이란 탈을 쓰고 한다는게 참 대단하네요. 여기가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들어가는 디씨도 아닌데 말이죵 = _=)
2005.10.01 16:19:18 (*.121.27.181)
싱클레어
오타쿠란 말은 함부로 쓰시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취미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사고 방식만을 강요하는 것이 더 보기 좋지 않습니다만... 위에 익명으로 글쓰신 분들도 별로 옳바른 행동이라고 말할 순 없을 것 같네요.
2005.10.01 16:50:32 (*.55.202.44)
DP군
젤 난감했던 게 일렉 기타 치는 걸 취미로 둔 사람이 뭐 음악이니 뭐니 지껄이면 멋있다고 하는데.. 피규어나 프라모델 만드는 걸 취미로
둔 사람이 애니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방구석 폐인이나 사회부적응자로 보던거.. 나 참 이해할 수 없음.
2005.10.01 17:03:37 (*.208.31.92)
하나두나
다른사람눈에는 쓸때없는 일이지라도 그사람한테는 삶의 윤활유역할을 하는 취미생활로 바주시면 안돼나...저도 애니나 만화책모으는게 취미인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안좋게 보더라고요
2005.10.01 17:59:42 (*.255.7.108)
J.W
음// 떡밥의 질이 떨어집니다. 물기 싫어요. ㅡ_-)z
2005.10.02 10:08:04 (*.39.196.130)
ㅁㄴ
인형옷입히기같은건 한국에서 "(특별한 점이 없이) 보통인 것, 또는 그러한 사람들."의 기준과 약간은 동떨어진 취미라고 봅니다만;;
같은 비일반적인 취미라고해도 일반인들에게 차별적으로 보이는건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대중의 시점에서 "인정받는" 취미도 있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취미도 있잖아요; 똑같이 rare라고 분류하기는 힘들죠; 그 바탕에는 단순히 한 개인의 감정이 아닌 사회 전체적인 가치관이 깔려있기 때문에;
휘미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사고 방식을 강요하는건 나쁘게 보시면서 왜 자신의 기준으로 사회를 바라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기타리스트가 음악을 이야기하는것과 피규어 콜렉터가 애니를 말하는 것..이 역시 당연히 차별을 둬서 보겠죠;;이유를 따질 수가 없지않나요;;
일반적이지 않은 취미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은 감수를 하고 즐기는게 아녔는지요; 일반적인 취미가 "아닌" 것들을 선택한 것에 대한 댓가로서 말이죠.. 그걸 사회의 책임으로, 이상하게 보는 각 개인개인의 문제로 떠넘겨버리실수록 사람들도 그러한 취미에 대해 더더욱 이해하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 ');
2005.10.02 10:13:28 (*.39.196.130)
ㅁㄴ
다른 사람과 처음 대면한다던가 할때도, "피규어 수집"을 하는 남성을 "여성적이고 섬세한, 조금 독특한" 사람으로 봐줄 것인지. "변태 오타쿠"로 볼 것인지는 지극히 그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요..
2005.10.02 12:43:41 (*.255.7.108)
J.W
↑인형옷입히기 라는 말 자체부터가 틀린데요.ㅡ_- 그 분야에 대해 최소한의 지식조차 갖추지 않고 바라보는건 안좋습니다.
2005.10.02 16:22:07 (*.51.162.136)
......
으.. 싫다.
2005.10.02 22:49:47 (*.39.196.130)
ㅁㄴ
그게 왜 안좋은건지 설명해주세요;;; 일반인들이 정치인 욕할 때 정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건가요? 관련 뉴스라던가, 그 사람들의 표면적인 행동에 대한 자신의 최소한의 판단으로서의 지식으론 볼 수 없는건가요?;;; 이게 영화평론가처럼 "평론"을 하는것도 아니고 일반인의 시각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건데말이죠;;
2005.10.02 23:44:10 (*.255.7.108)
J.W
ㅁㄴ//지극히 일반적이지 않은 취미란건 알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상식이라는 사회적 가치관이란것은 어찌보면 고정관념이라 볼수도 있습니다.
그 고정관념이 너무 강하다 보면 예외성에 대한 이해를 하기 힘들게 됩니다.
틀에 맞춰져 버린 생각은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관찰할수 있는 시선을 갖기 어렵습니다.
제 경우는 그림을 그리다 보니 사물이나 여러 사람들을 가능하면 여러가지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만...
그 고정관념이란걸 깨기가...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남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기분나쁘다 안좋다 라고 말하는 것을 그 사람들과 다른 관점에서 다가가 본다면 또 다른걸 발견하게 되죠. 더 자세하게 설명하긴 싫군요.
어찌됫건 아직은 레임겔에선 거부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싫으면 보지 마세요. 피식
2005.10.03 01:41:43 (*.142.248.2)
라루엔
최근의 온 오프라인의 각종 미디어들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영향받는 큰 업적중 하나가
바로 "오타쿠" 와 "은둔생활자" 혹은 "훼인" 이라는 단어의 "발굴"이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전이라면 상종못할 인간 쯤으로 여기고 넘어갈 많은 일들에 대해서 그들을 싸잡아서 호칭할수있는 단어의 등장은
조금만 근접해 보여도 최악과 동일선상에 놓아버리는 멋진 일들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쓴 웃음)
차라리 알려지지않는것이 좋다고 말하는 비주류 취미 애호가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
애초에 받아들이려는 생각조차없는 사람들이 당신들이 사회를 등지고 숨어버리니까 더 악화되는것이 아니냐 라고 말하는것은 어디부터 꼬인걸까요 ?